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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7

  • 작성자
    초효
    작성일
    10.03.24 19:57
    No. 1

    재미있게 봤지만, 아쉬운 점도 많은 소설이었습니다.
    초반에 주변에 강적이 없어 다소 긴장감이 떨어지기도 하고요.
    차라리 시대를 15세기가 아닌 18세기로 잡는 게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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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5 낭만두꺼비
    작성일
    10.03.24 20:17
    No. 2

    소재만 독특한소설이죠.쉽게이야기하면 혹세무민 먼치킨짱 유럽넘들나쁜넘 우리가 짱 아..일본넘은 원래나쁜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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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메이빈
    작성일
    10.03.24 21:31
    No. 3

    전에 감상란에서 먼치킨이라는 소개글에
    손이 가지 않았는데
    한번 읽어 보고 싶네요
    좋은 추천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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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면피용
    작성일
    10.03.25 15:52
    No. 4

    희미한 기억이지만 오렌다는 자신의 사후를 걱정했을 겁니다.
    오랜시간 투쟁 또는 경쟁으로 단련된 유럽인이 오렌다의 사후에
    오렌다가 조금 바꾸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경쟁보다 자연과의 동화에
    익숙한 아메리카 원주민을 억압하게 될 것으로 예상할 겁니다
    그것을 막기 위해 교류를 해야하지만 서로 많이 다른 문화를 갖고 있는
    두 세력은 극단적인 대립을 할 것이고 그렇다면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
    우세를 점하겠다는거죠

    남아메리카나 북미서쪽으로 영향력을 넓히는 것도 어차피 전쟁입니다
    유럽인과 전쟁한 것이 비난받을 일인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소설이 급하게 마무리되느라 유럽전쟁부터 엉터리가 된 점은 있습니다
    신성력이 나오는 소설을 대체역사로 분류하기보다는 판타지로 보고 생각하는게 나을듯합니다. 제국주의를 미화할 생각은 없지만 말도 생김새도 서로 다른 문명이 부딪혔는데 큰 전쟁 없이 외교적 수단으로만 마무리되기도 힘들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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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폭풍설사
    작성일
    10.03.25 17:57
    No. 5

    제가 말하고 싶은건 전쟁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개연성부분입니다.
    오렌다의 캐릭터를 보면 필요할땐 단호하지만 웬만하면 평화적으로 처리하려고하는 [박애주의자]로 파악됩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의 전쟁은 발전된 무기와 압도적인 전력을 주변부족들에게 과시하고 평화적으로 합류하면 그만큼의 이익을 제공하는 식으로 유도하죠.
    합류를 거부하는 부족들이 위기감을 느껴 쳐들어오는것을 방어하는 전쟁을 하구요.
    오렌다가 부재시 공을 탐하는 군부의 부하들이 전쟁을 일으키기도 하구요.
    나라를 형성하고 있는 남아메리카 잉카제국등은 전염병이 더 퍼지는것을 막기위해 쳐들어가서 전염병 치료에 힘쓰죠.
    나름 전쟁으로 치닫는 이유가 설명됩니다.

    하지만 유럽원정부분을 보면 오렌다가 '유럽을 침략한다'선언, 부하들 '목적은?'질문, 오렌다 '유럽의 파괴' 대답, 부하들 '네 준비하겠습니다' 이렇게 흘러가고 유럽을 침략합니다.
    개연성이 느껴지나요?

    제가 말하고자했던건 이렇게 개연성이 빈약한것을 먼치킨의 모든게 통쾌하게 잘풀리는것으로 묘사해 넘어가버리는 것에서 아쉬움을 느꼈다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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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면피용
    작성일
    10.03.26 18:27
    No. 6

    오렌다가 북미에 재래하고 자기가 어느 때, 어느 곳에 왔구나 느꼈을 때부터
    북미 원주민의 몰살을 걱정했습니다. 처음부터 유럽인을 경계해야한다고 말하고 다녔습니다. 오렌다를 고급 종교화한 이유도 그와 비슷한 이유일 겁니다. 소설 중반에 중미와 남미에 유럽인이 어처구니 없는 설정으로 오렌다의 예상과 달리 나타납니다. 소수 유럽인 체내 바이러스 따위로 중남미가 몰살위기에 놓이자 북미 원주민은 오렌다가 했던 말대로라고 받아들이죠
    배와 총과 포를 만들면서 사람들 독려할 때도 예언으로 유럽인을 막아야 한다고 했던 것 같네요. 큰 배와 충분한 수를 확보한 후 유럽애들이 시비걸기 전에 먼저 가자하고 간거죠
    폭풍설사님은 시비도 안 걸었는데 먼저 공격가서 마음에 안드는 것 아닌가 싶네요. 마이너리티 리포트란 영화와 비슷한 논란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유럽을 공격한 것보단 일본왕이 조선왕에게 살랑살랑대는데도 굳이 정벌한 부분이 좀 애매하죠. 일본왕을 그렇게 설정한 것을 보면 아무래도 몇 권 더 생각해뒀다가 급하게 마무리 지은 게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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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희겸
    작성일
    10.04.01 18:10
    No. 7

    연방이 북미와 중미지역을 전부 병합한 상태에서도 사회 전체에 여전히 자연친화적이고 여린 면모가 드러나 어쩔 수 없이 유럽을 쳐서 미래의 위협을 제거할 수밖에 없었다...라는 식의 전개를 기대했는데, 그냥 호전성에 불타오르더군요. 확실히 개연성 부족을 집을 수밖에 없는 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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