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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악당을 못믿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악당이 하는 말을 못믿습니다.

그걸 맨처음 느낀것이 세레나에게 전장의 불꽃 가르칠때였는데 그때 악당의 어투에는 '전장의 불꽃은 겨우 흉내만 내는 정도로(1권 57페이지)' 배웠다고 나왔있었는데 겨우 흉내만 내는 사람이 비전중의 비전인 전장의 환염을 알고있는 것을 보고(1권 119) 악당이 하는 말은 믿어서는 않되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ㅋ
겨우 흉내만 내는 검술로 5권에서도 싸웠는데요 ㅋ
악당은 믿을것이 못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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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말로 삼류라고 하지만 삼류 약술사란 인간이 웬만한 약술사들은 듣도보고도 못한 독을 치유하지않나..악당의 기준의 삼류는 적어도 신이나 악마를 기준으로 한걸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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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과거 악당의 경지에 비해 삼류일수도 있습니다. 악당은 삼류에서 벗어나면 죽는다고 햇으니까 자신이 무조건 삼류라고 생각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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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을 보는 재미는 언제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저는 그 프로필에서 감각 능력치를 제일 좋게 봤는데.. 음... 감각이 아주 좋다는건 공간을 지배한다는 뜻 아닐까요. 모든걸 안다.. 대략 이런거 같은... 음.. 헛소리입니다. 그냥 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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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과거 영웅이었기에 악당으로는 삼류밖에 되지 못한다는 게 아닐까 생각한 적이 있지만 매권 드러나는 악당의 독백은 그런 예상을 비웃다못해 해탈하게 만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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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의 눈이 무지막지하게 높은 겁니다...악당의 '조금'은 다른 사람들이 보면 '수준급'이고.
악당의 '대충'은 다른 사람들에겐 완숙이고.
악당의 '50%의 힘'은 다른 사람들에겐 도저히 익히지 못하는 비전입니다.
그럼 악당의 '100%'는 어떨까라고 생각해 봤는데 아마 악당의 100%는 없을거라고 봅니다. 그렇기에 자신을 삼류라고 비웃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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