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이번 작품은 급하게 쓰신건지 오류가 좀 보이네요.
실버스톤 줬을때 경험치를 10만 얻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레벨만 증가했지 경험치는 19000대로 적혀있더군요.(보상경험치가 1만이었다면 맞았을 거 같긴 하네요)
그리고 6렙에 경험치가 490이었다가 나중에 렙업하고 몇번 죽었을때 6렙에 경험치 25900, 또 이후에 4렙일때 700 등등의 오류도 보이구요.
또한 행운치를 1천 채우고 다음 마을을 가는 길에 몇번 죽었다고 했는데 그때에는 행운치나 다른 스탯 증가도 보이질 않는 점도 오류라고 할 수 있지요.(중반쯤에 다른 스탯을 올려서 어떤 느낌인지 파악하는 것으로 보아 이때에는 기본 스탯을 올리지 않은 것으로 짐작할 수 있지요)
오우거 잡았을때가 레벨13인데 그 후 바로 어떤 파티에게 죽었다면 레벨이 다운되었어야하는데 그대로 13이 유지되더군요(이 부분은 설정상 pk당할시에는 레벨 다운이 안된다고 볼 수 있는데, 이와 관련된 설명이 보이질 않는군요)
자잘한 오류들이 있긴 하지만 현민님의 전작들을 생각해 본다면 충분히 기대할만한 작품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아직 1권 중반 정도밖에 읽지를 않았기 때문에;;)
언리미티드 님/ 경험치 부분은 문제가 없어 보이던데요... 경험치가 어느정도 쌓이면 레벨이 올라가고 다시 경험처 0부터 시작하는 시스템 같아요. 이렇게가 아니면 뒤에 나오는 모든 스탯 창이 잘못된거죠.
듀얼라이프 깎아내릴 필요도 아주 추켜세울 필요도 없는 그저 읽어볼만한 게임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소설 읽으면서 기대하는 재미를 충분히 충족시켜주죠. 다른 게임소설들과 비슷비슷하면서도 간간히 보이는 비틀기가 돋보입니다. 다만, 개발자가 이렇게 간섭이 심한 게임소설은 처음 보는군요. 이경우는 개발자들을 결국 독특한 파티의 일원으로 봐야할 듯하지만.. 짜증이 좀 나지요..
아;; 그렇게 생각해보니 경험치 부분은 당연한 거였네요. 방금 뒷부분까지 다 읽고 왔는데 무난하더군요. 다만 아직까지는 무언가 다른 게임소설과의 차별성이 딱히 느껴지질 않고 거의 비슷한 흐름을 보이다 보니...흑태자때처럼의 임팩트를 느끼지는 못해서 조금 아쉽기는 하네요.
마치 쥬논님의 앙신의 강림-천마선-규토대제-흡혈왕 바하문트의 흐름에서 흑태자가가 앙신의 강림과 같은 포스를 풍겼다면 이번 작품은 흡혈왕 바하문트처럼 좀 더 대중의 기호에 치중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2권까지 읽은 지금, 3권이 나온다면 전 읽을 생각입니다.
덧붙이자면 게임과 현실간에 어떠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복선이 있더군요.(팔란티어와 비슷할 것 같더군요.) 이와 관련해서 3권 이후에서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에 따라 평가가 많이 달라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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