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에서 주인공이 호랭이에게 살짝(?) 긁혀서 흉터가 생기지요. 여주인공은 그것을 자기 때문이라고 자책하고요. 만약 여주인공이 기억상실증에 걸린다면, 그 상처 때문에 자기 기억을 찾을 확률이 무척 높기에 그리 추측해본 겁니다. 기억상실증을 추측하게 했던 다른 요인들도 있지만.
솔직히 2권후반은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전 두사람이 실종되는 시간은 길어지겠지만 히로인과 끝까지 같이 위기를 극복할줄 알았는데 말이죠,기억상실은 너무 식상한 소재이고...
히로인은 주인공이 죽을고생해서 생명을 구하고 다 치료해 놓았는데 어떤 놈팽이가 우연히 히로인을 발견해서 자신이 귀한 영약을 구해 치료했다고 거짓말로 꾜셔서 얌체처럼 끼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여기에 기억상실까지 겹치면 짜증나는 전개) 뭐 제가 멋대로 이렇게 생각하긴 햇지먼 설마 그렇게 진부한 설정으로가지는 않기를 바라지만...
헉!! 저는 전혀 생각지 못한 전개들이네요-_-;;;; 전 그냥 주인공 여자는 화산으로 돌아가고 주인공은 실종(?)처리되는 것으로 아주 단순히 생각했는데 밀이죠. 다만 저역시 코드명000님처럼 히로인과 계속 함께 하기는 바랬는데 말이죠...기억상실...왠지 그럼 암시가 곳곳에 있었던듯 싶고(지켜줄께 대사라든가 모..그런...)ㅠㅠ 3권 넘 보고싶은데 기억상실은 시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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