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전 평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주인공의 행보가 일관성 없다는게 문제. 화산에서 내려와 아이들이나 키우면서 희망을 갖겠다는사람이 대뜸 산적과 의형제를 맺질 않나, 무림대회 가겠답시고 세가에 취직하려 들질 않나... 잔잔한 분위기는 좋았지만 앞뒤가 안맞는 행동이 걸림돌이더군요.
글쎄요 떡밥만 실컷뿌리고 화려하게 등장했다가 점점 필력이 떨어져서 너무너무 허무하게 끝나거나 너무 극단적으로 스토리가 흐르는 책들이 많은 요즘 이런책들이 나오는 것도 괜찮지 않나요? 다른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요즘 읽은 책들중에 가장 수작이였습니다 복수니 뭐니 하며 사람만 실컷 죽이는 것들이 조금 질려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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