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25만=5만*5만 <--여기에 오류가 있죠
삼국지보면 중후반이후 백만이 우습게 나오는데 중국 특유의 과장이죠
위키같은데서 보면 그때당시 중국인구가 6000만이 안되었죠.
거기다 30여년의 전란으로 그 인구가 거의 4분의 1로 줄고요.
중국 총인구가 1600만정도인데 서로 100만군사씩 맞붙다니..
남자들은 군대로 징발되니 당시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많을텐데..
그런데 삼국지에 보면 고구려가 3만호(한가구5명으로 보면 15만명정도?)
로 나오니 짱개들 특유의 중화사상은 참... 티베트, 고구려사문제도 그렇고..
군도 편제라는게 있어서 수백명씩 혹은 수십명씩 단위부대를 이루게 됩니다.
과거 칼쌈하는 시절이라도 말이죠.
그리고 그런 단위부대가 필요할 때마다 뭉쳐서 끽해야 수천정도로만 똘똘(밀집대형) 뭉칩니다.
왜냐하면 기동을 해야하기 때문이고, 전술적 행동을 위한 공간도 확보해야 하고.뭐 암튼 자질구레한 이유들이 많지만 공간확보가 어느정도 되어야 보다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것이니까 말이죠.
따라서 아무리 통신기술이 발달했다하더라도 한 전장에 백만을 집어 넣지도 못하고, 통신기술만 발달했지 정보처리 기술은 발달하지 못했지 않습니까?
엄청난 규모의 참모진과 정보분석팀이 없었다는 걸 감안하면, 한 전장에다 백만을 집어 넣는 것은 말도 안되는 설정이였죠.
월드컵 때나 촛불들 때 좁은 공간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것은 그냥 꽉꽉 밀어 넣은 것이구요.
민간인보다 전경들이 숫자가 적어도 동일공간에 부대별로 모여 있으면 꽉찬 느낌이 더 들지 않든가요?
뭐 실제로 백만을 집어 넣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할려면 수십만 단위로 부대를 쪼개어서 각각의 대장들에게 목표지역을 할당하고 최대한 자율성을 보장해 주고, 다시 각각의 대장들이 2~3만단위의 부대를 쪼개어서 다시 그 대장들에게 최대한 자율성과 임무구역을 정해줘야만 어느정도 전장이 돌아갈 겁니다.
즉 아무리 적게 잡아도 3~40개의 독립된 전장이 형성된다는 것이겠죠.
그렇다고 지나친 자율성으로 각 부대간의 연계는 기대하기 어렵겠죠.
마법통신이 발달했더라도 정보분석능력은 한참 떨어지니까 말이죠.
실제 전쟁사를 봐도 각 단위부대의 적정선은 3만을 넘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고 수천에서 몇만사이의 부대가 전투력이 형편 없었냐 하면 또 그건 아니거덩요.
뭐 제일 중요한 것은 훈련을 통한 규율과 숙련도이니까,,,
만약 실제로 한전장에 백만을 집어 넣는 어처구니 없는 짓을 저지른다면 잘 훈련되고 규율이 선 10만정도로도 그냥 가볍게 케발라 버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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