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누설이라고 제목에 적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4권의 주요스토리는 다 나와있네요;;
그리고 고한연의 경우 1,2권 보면 실제 사형의 딸이 아니라 그 사형이 자신의 딸과 바꿔치기한 실제 맹주의 딸일겁니다.
현 맹주의 딸이 실제로는 그 맹주 부인 사형의 딸일거구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고한연에게 못살게 굴었던 것이겠지요
작금에 와서는 뭐;;;
친딸이라면 보통 이렇게까지는 하지 않았을 것 같네요.
4권에서 고한연을 실제론 친아버지에게 꼬리치는 격이군요;;;;
고한연의 케릭터의 전환의 너무 급작스럽고 아무런 설명이 없는지라 좀 당황스럽던데, 무림맹의 몰락을 획책하는 조직과 무언과 연관이 있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설향에게도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은데 설향이 부상 당한 후 한번 울면서 뛰쳐나간 후 설향이 아미파로 돌아갈 때까지 한번 얼굴을 비친다는 묘사나 등장도 없다가 별안간 1년 뒤 무림맹주에게 꼬리치는 것이나 미인계로 요인들의 암살을 획책한다거나 좀 이부분의 전개가 매끄럽지 못한 듯 여겨졌습니다.
천소옥이 죽을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무생의 경우가 있기에 확신은 못하지만 그렇게 주요인물들을 마구 죽여가면 철검무정처럼 욕먹기 쉽상이지요. 그냥 부상이나 혹은 부상도 없이 끝날 것 같습니다. 아니, 그랬으면 좋겠네요;;;
꽤 순수한 무협을 표방하는 듯 했지만 3권 이후부터 은근히 자극적인 전개가 속출하는지라 의외로 눈을 못 떼고 잘 보고 있는 작품이지요^^;
1권 본지 좀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중간중간에 간접적인 단서는 꽤 나온걸로 기억합니다.
초반에 맹주부인 사형이 납치극을 벌일 때 막판에 묘사되지 않은 어느정도의 텀이 있죠. 아마 이때 바꿔치기 한 듯 합니다.
그리고 어린시절 고한연과 설향이 스쳐지나갈 때 시절의 고한연을 대하는 태도도 전혀 친딸에 대한 태도가 아니죠.
그 후 큰 후에 무림맹에서 외모에 대한 묘사나 맹주 부인의 태도나, 현 맹주의 딸에 대한 부분, 성격에 대한 작중 인물의 묘사같은 부분에서 충분히 생각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 밖에도 보면서 요것도...싶었던게 몇개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물론 이 모든건 순전히 제 생각으로, 실제론 고한연이 맹주부인 사형의 친딸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바꿔치기 된 상태가 아니라면 그렇다는 가정에 비교할 때 이야기의 긴장감이나 극정김 같은게 엄청나게 떨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후반부의 비극적 전개를 위해서라도 바꿔치기 되었다는 설정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제 희망사항일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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