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음,별로 댓글을 달 생각이 없다가 황당해서..
저번 천왕까지 "매일 바보같은 상대방에 ,똑똑한 주인공에
질린다 질려"하던 사람들이 ,작가님이 그걸 바꾸니
이젠 주인공이 너무 강해 긴장감도 없다고 불평이고
서술방법에 대해서까지 뭐라 한다라?
아니 그럼 나처럼 재미있게 보는사람은 뭔가 반푼이라는 말인가?
예전엔 설봉님이나 임준후님의 글같은 스타일에 열광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읽는데 부담이 와서 (매일싸우고, 주인공이
다치고 도망다니는 것에 조마조마하는게 싫어져서)
건드리고고님이나 황규영님이나 북미혼님의 책에 손이 먼저
나가게 되는걸 그럼 반성해야 한단 말인가?
웃기지도 재미도 없는 헛소리다!
작가는 책은 시장에서 판단될뿐이다.
능력이 인정되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싫다고 ,내가 짜증난다고 다른사람도 그렇게 느끼는 것은
전~~혀 아니다.
난 오히려 작품성있는 아니 있다고 인정되는 글들이
시장에서 살아남길 원한다.
말로는 독창성 작품성을 떠들지만 그런글이 읽히지 않는시대에
자기 복제네 수준미달이네 하는 공허한 메아리가 반복해서 들리지 않길.
P.S:나만 그렇게 보는게 보나 했는데 주위 책방에서도
반응이 괜챦다고 얘길 하니.
음~ 별로 댓글 달생각은 없었는데.. 김석진씨 정말 웃기시는 분이시네요..
아니.. 자기 책읽은 감상도 마음대로 못말한다는 말이오?
작가에 대한 자기생각을 말하는 걸 왜 스스로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나..
언제 댁보고 반푼이라고 했나???
정말 웃기지도 재미도 없고 저열한 헛소리이네요..
내가 좋다고 ,내가 재미있다고 다른사람도 그렇게 느끼는 것은
전~~혀 아니네요..
황규영씨 작품을 좋아한 많은 사람들도 계속 똑같은 레파토리로
줄줄 늘어놓으면 당연히 실망하는게 당연하거늘..
물론 거기에 대해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좋아하든 싫어하든 거기 대한 평가는 자유아닌가?
댁이 뭔데 이래라 저래라 간섭이라는 말인가??
진중한 작품이 안나오는건가...표사를 읽고 다른 작품을 읽어보면 진짜 같은 작가님이 쓴거 맞나? 할정도로 스타일이 확 다르죠...
독자들이 바라는걸 작가님이 잘못이해하는듯... 주인공이 똑똑해서 싫은게 아니라 멍청한 적들이 싫은거죠...3개의 단체가 주인공 머리하나 못당하는게 말이나되는소리~
주인공이 작가님생각을 고대로 가지고있어서 별다른 반전도없고 주인공이 생각하는데로 다 이뤄지니원...천왕에선 성형했다고 못알아보는게 이해가 안가더군요 몇권씩 잡아가며 목소리나 행동만봐도 눈치챌만한데...
작가님도 알아야할건 맛있는 음식도 계속 먹다보면 질린다는겁니다
정식무협도 번갈아가며 쓰면 훨씬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작가가 독자들의 바람을 이해하지 못하는게 아니라...
작가가 시장의 분위기를 '제대로' 이해하고, 팔리는 것을 목표로 글을 쓰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야말로 가볍게 읽을 사람들을 위한, 가벼운 책이죠.
중국색도 없는 가상의 대륙에서, 한국식 이름을 가진 인물들의 가벼운 무협 활극~
가볍다는게 꼭 나쁜것도 아니고... 재밌는 사람은 재밌게 읽는 거고, 재미 없는 사람은 못 읽는... 안 읽으면 그만일 뿐, 이런걸로 싸울 이유는 없는것 같네요.
다만 분명 가볍지 않은 소설도 잘 쓸 수 있을것 같은 작가인 것 같은데, 계속 가벼운 작품만 쓰시다 보니... 그 부분에서 아쉬움을 느끼는 독자들도 많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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