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정성이 가득 담긴 감상문..
글솜씨가 정말 좋으시네요..
저도 추천 합니다. 카이첼님 글은 재미로나 그 주제의식으로나 문학으로도 나무랄대가 없죠.. (저의 생각으로 입니다. 전문가가 보면 또 다르겠지요..)
아쉬운게 있다면 너무 수준이 높다라고 할까요.. 판무을 읽은 대부분의 독자들은 재미와 대리만족 ,상상과 공상 을 위해 읽는 다라고 할까요?
글재주가 없어서 표현이 힘들군요.. 각설 하고 그것만을 위해 읽는 독자들이 다수 이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이 읽기엔 글이 너무 어렵고 무겁다고 생각 합니다.
좀더 가볍고 편한 그런 글도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카이첼님은 순화 해서 쓰셧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저에겐 아직도 어렵습니다...
이 감상문에서만 봐도 저도 나름 주의 깊게 봤지만 놓친게 많다고 할까요.. 해석에 따라 달라 지겠지만요..
아무튼 추천 강화+1
글 자체를 너무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점이 오히려 맹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글에 대해서 추천이나 감상문을 쓰는 사람들이 대부분 작가가 좀 더 깊게 담아둔 이야기에 치우쳐 홍보를 하거나 감상문을 씁니다. 그리고 표현을 할 때는 위와같이 철학을 언급하죠 글을 어렵게 만듭니다. 글에서 말하고있는 주제는 철학을 언급하지 않아도 간단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주제를 벗어나도 충분히 흥미진진한 내용을 지니고 있어요. 글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건 작가가 아니라 작품을 소개하고있는 독자들 입니다. 감상문을 쓰는 것도 좋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감상문에서 어려운 단어는 좋은 선택이 아닌거 같습니다. 쉽게 설명할 수 있다면 그게 좋은 글쓰기가 아닐까요?
카이혼 님, 어렵다는 마음의 부담을 덜고 읽어보시면 또 기분이 다르지 않을까 하네요. ^^;; 감사합니다.
게쁘리 님, 저는 2, 3부가 완성되어도 아마 희망찬급의 파급은 어렵잖을까 싶네요. ㅎㅎ;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생각되기에..
Hobak 님, 소설의 텍스트가 어떻게 읽힐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 감상이 어렵다는 말은 약간 슬프네요. 조언 참조해보겠습니다.
사과자르기 님, 감사합니다;;
레이젠 님, 저 역시 2부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조금 힘들겠죠 -_-;;
펜톤 님, 과분한 평, 감사합니다.
묘 님, 저는 개인적으로 에위나의 정신적인 트라우마는 에위나의 문제일지언정 에위나가 지니는 강함의 상징성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되지만, 또한 범인이 결코 추구하기 힘든 경지이겠지요. ㅎㅎ;;
또한 희망찬을 넘어서긴 힘들다는데엔 동의합니다.
겨울바른 군, 어떻긴! 그런 무서븐 아가씨 ㅎㄷㄷ;
냐냐냐 님 음, 역시 해석의 권력은 독자에게로 넘어왔기에,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네요. 다만, 조금은 역설적인 문구가 하나 떠오르네요. 아는만큼 보고, 보는만큼 안다 해석의 권력이 독자에게로 넘어왔음에, 해석에 대한 책임도 독자가 짊어져야한다는, 그런 문구가요.
천애지각 님, 저도 그렇게 생각되네요.
분명히 공감가는 부분이 있네요... 일단 에위나와 그레이스, 위버는 투리에의 상식의 수준마저 가뿐히 넘는 괴물같은 이들이기 때문에 여러가지면에서 일반인들에게 도움되는 교훈이나 해결방식이 되자못할 가능성이 큰게 아쉽죠... 이왕 절대강자일거라면 에위나의 실버에대한 약점, 그레이스의 의외일지도 모르는 위버에 대한 집착(마지막에 소리칠때 에위나를 저주하는건가 했어요...) 이런게 없었으면 좋으련만 그런면들을 주었기 때문에 그들을 어떤식으로 보면 투리에와 같은 범주에 두고 이야기를 적었던 건가 싶네요... 사실 제가 보기엔 아귀가 맞지 않지만 설정상 그런 캐릭터들이 없으리란 법은 없으니 ㅠㅠ
Antoinett 님, 그런 최소한의 감성마저 거세된 초인들이라면, 이야기를 이어나갈 수도 없게되어 그렇지 않을까요. ^^;;
코끼리손 님, 댓글로 보아 잃어버린 이름을 읽지 않으신 듯 하신데, 그렇다면 제 감상과의 비교 자체도 그럼 불가해지지 않을지요. 정말 과분한 평이기에 되레 부담스러운 문구네요.
아마도 카이첼님의 글을 클라우스 학원 1/5 정도 전에 써졌던 텍스트들(마법서 이드레브, 남겨진 아이 버려진 아이, 클라우스 학원 1/5지점까지)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계신다면 가시진 선입견이 있으실 법 하다고 저도 생각하지만,
혹여나 그 이후의 텍스트들(클라우스 1/5 지점 이후, 희망을 위한 찬가, 서브라임, 잃어버린 이름 등)을 읽고서도 선입견을 유지하고 계신다면, 아무래도 역시 냐냐냐 님의 댓댓글에서 언급했던 말을 다시 한번 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아는만큼 보고, 보는만큼 알 수 있기에, 또한 해석의 권력이 독자에게로 넘어왔음에 해석에 대한 책임도 결국 그 글을 읽는 독자가 짊어져야한다는 - 무진 식상한 이야기입니다만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이 정도일듯 하네요.
광복이 님, 적절했다니, 기쁘네요.
홍로 님, 그 편견이 꽤나 오래전부터 지속되어온 것이라면, 한번 속는 셈 치고 오랜만에 다시 글을 도전해보심도 나쁘지 않으리 싶네요.
추천 강화 +1
훌륭한 감상문입니다
저는 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이과생이라 철학같은 인문 쪽은 관심이없었습니다 책이라고 해봣자 판타지 읽거나 부모님의 추천으로 일반 소설을 억지로 본 정도였죠
그런데 잃어버린이름을 보고 생각했죠
'약자의 권리는 고통받는거 뿐이다' 이 한문장을 보고 저는 과연 강자는 고통이 없는 것일까? 그리고 약자는 단순히 '무력'이 약하다는 뜻일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저는 갑자기 생각했습니다
아 이런식으로 책을 읽는 것이 즐겁구나 그리고 잃어버린이름은 1부는 완결됩니다 그리고 저는 그 다음부터 대여점을 가지않았죠
그리고 클라우스 학원을 사서 읽었습니다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인용되는 여러 철학적인 요소요소를 인터넷으로 검색하면서 읽으니
저한테는 신세계 더군요 일년전 고등학교에서 철학 혹은 일반소설을 읽으면 그게 재미있냐고 물어봤던 저가 말입니다 희망찬은 특히 오래걸렸습니다
----- 아무튼 사설이 길었습니다 아무튼 저는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카이첼님처럼 이런 글을 써주시는 분이 많이 생기는 것을 바라면서
꼽사리 글(감상문)을 끝냅니다
아 혹시 민폐면 바로 지울꼐요 카테고리에 당당하게 쓰자니 글솜씨가 안좋으니 부끄러워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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