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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17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10.01.19 18:40
    No. 1

    음 저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의 주체는 그를 배신한 방파고 주인공 자체는 단순한 악인이 아닌 사회의 차별과 시달림에 어쩔수없이 악인의 모습을 겉에 두르게 된 사람, 정도로 봤습니다. 그렇기에 협으로 조금씩 변하는것도 어색하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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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항사유은인
    작성일
    10.01.19 19:28
    No. 2

    문제라고 쓰신 건 좀 그렇네요. 애초에 협사였던 영호충 (맞나요?)이 나왔던 소오강호에선 협의 가면을 썼던 정파의 위선적인 면이 드러나는데 초점이 맞춰져있다면, 신마협도에선 굳이 따지면 악인이었던 주인공이
    마음의 울림, 자세히 표현하자면 맹자가 이야기했던 측은지심을 느끼는 과정인데(그 전엔 무공을 제외하면 사회적 약자의 처지여서 그런걸 느낄 여유가 없었죠) 아직 권수자체가 적고 에피소드가 적어서 이렇게 부족하다!라고 단정하는건 섣부른 판단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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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戀心
    작성일
    10.01.19 19:47
    No. 3

    항사유은인 말씀에 동감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주인공이 이제 이런저런일을 겪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바뀌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협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완결 된것도 아닙니다. 아직 과정일 뿐인데 조금 섣부른 판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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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자쿠
    작성일
    10.01.19 20:09
    No. 4

    대충 부족하다고 한것은 아직 무언가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유가 특히 맹자를 별로 안좋아하는 관계로 성선설에 관해서 아주 싫어합니다. 무엇보다도 성선설이 기초로하는 인간관계를 믿지 않으므로 아직 부족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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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0.01.19 20:50
    No. 5

    솔직히 주인공이 악인이라고 할 수도 없죠.세력과 세력의 싸움에서 싸워이긴것외에는 다른 악행이랄만한게 없죠. 그 와중에 얻을건 얻었다지만, 주인공이 범인들에게 피해준건 없죠. 악인이라는 건 추한외모때문에 얻은 사람들의 편견일 뿐이고요.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작가분이 협만을 논한다기보다는 갇힌사고를 하던 주인공이 탈태환골이라는걸 계기로 삶에대해 좀더 포괄적인 생각을 하게 되고있죠. 좀더 내면적인것을 지향하는 글인만큼 소오강호와는 좀 다르다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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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0.01.19 20:52
    No. 6

    제가 느낀 문제점과 거의 비슷하군요.
    주인공은 분명히 객관적으로 악한 맞습니다.
    자기방어 어쩌고 해도 말 한마디 잘못했다고
    잔인하게 죽이는 게 결코 선인은 아니죠.
    쉴드 쳐야 할 경우가 따로 있죠.
    큰집에 수감된 수만의 죄수들 중에 사연없는 사람 한 명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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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0.01.19 20:55
    No. 7

    주인공이 피도 눈물도 없는 강호인에서
    협사로 변모하는 과정을 그리시려는 것 같은 데
    과정에서 설득력이랄까 흡입력이 떨어집니다.
    대충 머리로는 동감하는데 가슴은 차갑게 느껴진달까요?
    2권까지 본 바로는... 작가님의 의도가 실패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더군요.
    설득력을 떠나서 주인공에 감정이입해서 주인공의 슬픔과 분노,
    희망과 동정심까지 가깝게 느껴져야 성공할 글인데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기존의 먼치킨물에서 자주 쓰이는 반로환동이란 소재도
    식상하고 감정이입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남더군요.
    좀 더 본질적으로 따지자면 감상글 본문의 내용처럼
    인간에 대한 디테일한 묘사가 부족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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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0.01.19 20:57
    No. 8

    권용찬님의 글 중에 가장 성공했다고 개인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칼'에서는 주인공의 고뇌와 장애가 매우
    비장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때 비로소 권용찬님께서 드디어 개화하시는구나!!
    라는 감탄을 했었죠.
    신마협도는 2권까지 약간 우려스럽지만 아직 초반이기에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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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나찰(羅刹)
    작성일
    10.01.19 23:14
    No. 9

    난 좋은 평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혹평들이 많군요. 전 이 작품을 읽으면서 월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 특별한 구성이 아님에도 주인공의 고뇌의 흔적이 묻어나고 아직 초반 1,2권이지만 다른 작품과의 차별점을 분명히 했다고 봅니다. 재미도 잡으면서 그 안에 협이라는 의미를 둔다는 것은 다른 작품에서는 쉽게 찾기 힘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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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0.01.20 00:54
    No. 10

    뭐랄까 칼에서 주인공처럼 절박함이 없다고 할까요.
    원하던 곱추에서도 벗어났고, 무공도 엄청 쎄졌고,악인이였는데 이번에는 협사로 좀 살아볼까?
    하는 드래곤 유회가 생각나던 글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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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0.01.20 17:00
    No. 11

    주인공을 악인이라고 한다면 무협지에 악인아닌놈이 없다는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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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0.01.20 19:14
    No. 12

    ㄴ절대선과 절대악 개념을 자주 찾아볼수 있었던 구무협은 차치하더라도...
    신무협에서도 자신이 이익이 아닌 어떤 '선' 혹은 '도(도가의 도가 아닌 나아가야 할 길의 의미)'를 위하여 자신의 힘을 행사하는 주인공은 악당이 아니죠. 그런 주인공들 많습니다.
    물론 그 도란것이 '나나 내주변 사람 건드리면 다 죽었어' 라든가 '내마음이 내키는곳이 도다' 라고 하고는 내키니까 다 썰어버리는 초딩 이론은 제외.;;; 합당한 이유가 있고 그 목적이 옳음을 찾으려는 것이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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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0.01.20 19:19
    No. 13

    악인이 아니다 = 완전무결한 선인이어야 한다가 아닙니다.
    보통사람이라고 해도 알게 모르게 잘못된 일을 합니다.
    악당이라 함은 그 잘못된 일이 일반적인 관념에서 볼때 허용될수 있는 범주를 넘어섰다고 할때 지칭되는거죠.(물론 관념적 기준이 명확하지는 않습니다만. 법까지는 아니라도 일반적인 인식이나 관습정도면 충분한 기준이 된다고 봅니다.)
    무협에서도 일반적인 무인의 기준에서 벗어나 자신의 이익을 추구함이 지나쳐서 남에게 해악을 끼친다고 인식되어서 악인이라고 말해졌다면 누명을 쓴 게 아닐경우 악인이라고 보는것이 맞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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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0.01.20 19:25
    No. 14

    신마협도만에 대한 불평이 아니고..
    환골탈태라는 편법을 통해서 과거의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도 인과도 다 벗어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겠다. 라는 진행 전반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아주 편하잖아요 나만 변하면 되니까. 누구도 죄를 묻지도 않고 업이 업을 부르지도 않고 그냥 혼자 고뇌하는 척 하면서 폼잡으면 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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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케찹고추장
    작성일
    10.01.20 19:28
    No. 15

    환골탈태 전에는 제가 보기엔 분명 악인이었습니다. 1권 초반에 자기 영약얻은 거 모르게 할려고 어린애 죽이려다 기분이 좋다고 안죽였는데, 자기 기분에 따라 어린애를 죽이고 살릴 정도면 충분히 악인이라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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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케찹고추장
    작성일
    10.01.20 19:30
    No. 16

    환골탈태 전에는 제가 보기엔 분명 악인이었습니다. 1권 초반에 자기 영약얻은 살인멸구 하려고 어린애 죽이려다 중간에 기분이 바뀌어서 안죽였는데, 자기 기분에 따라 어린애를 죽이고 살릴 정도면 충분히 악인이라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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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카리스누멘
    작성일
    10.01.21 21:16
    No. 17

    1권 초반에는 악인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그 후에 여러곳에서 '거룡방'을 위한 일만 했다 이부분에서 악인인지 그냥 살수처럼 시키는 일만 열심히 해서 그랬던건지 헷갈립니다. - -;

    그냥 초반의 악인컨셉으로 쭉 밀었다면 더 좋았을거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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