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무공이더군요. 개인적으로 그 "아름다움으로 대하면 다툼이 없다" 를 어떻게 이루어 내는지가 궁금했었는데 일단 이번권은 무술로 채워져있어서 어느정도 실망했네요. 그래도 저번권에서 나왔던 "나무를 손대지 않고 옮기는 방법"이란 깨달음을 얻었으니 마냥 싸울것같진 않습니다.
화공도담의 리스크라면 그
"아름다움으로 대하는 법"이겠지요.
이걸 제대로 풀어내지 못하면 글 전체가 망하게 될 겁니다.
지나치게 추상적으로 몰고가면 무협의 탈을 벗어나게 될 것이고
그렇다고 피비린내가 너무 심하면 또 그렇겠지요.
어떤 선택을 하든 디테일과 개연성의 문제에 부닥칠 것이구요.
아무튼 기대만큼이라니 안심하고 읽어도 되겠군요.
좋은 감상 감사합니다.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