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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0.01.09 13:52
    No. 1

    마지막 문장이 이 글의 핵심이라고 볼 때, 이 글은 자리를 잘 못 찾은것 같네요? ^^;;
    강호정담에 올리실만한 글인것 같습니다만... 여기는 감상란이지 질문란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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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흑마인형
    작성일
    10.01.09 14:25
    No. 2

    음 저는 신조협려 팬입니다 ㅎㅎ
    검즉심 심즉검 크으 ㅇㅁㅇ
    독고형님 주인공으로 소설이 없다는게 슬플 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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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0.01.09 21:21
    No. 3

    가장 중국무협다운 작품이랄까요?
    그 답답한 꼬임을 극복할 수 있으면 명작.
    양과의 성장도 눈부시고요.
    그래도 제 김용 최고작품은 소오강호입니다.
    무협이 보여줄 수 있는 거의 모든 걸 보여준 작품.
    단점으론 최종보스의 부재. 밋밋한 결말이겠죠.
    그러고보니 김용 작품에서 양과를 제외한 모든 주인공이
    우유부단, 고리타분의 극치인 듯.
    다시 읽으라면 도저히 못읽을 것 같아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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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위검하
    작성일
    10.01.10 16:59
    No. 4

    김용의 3대 걸작을 꼽자면 의천도룡기, 소오강호, 녹정기입니다. 그 중에 제일은 소오강호구요. 물론 제 기준입니다.
    고룡것은 다정검객무정검이던가? 비도탈명 이심환 나오는거요...이게 제일 낫구요. 그리고 초류향전기도 재밌는데 2부격인 편복전기가 특히 재밌습니다.
    운중악의 용사팔황, 용사팔황 2부로 나온 고검강룡 추천하구요. 와룡생의 무유지... 요즘 나오는 것중에는 숭인문... 판타지로는 팔란티어(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이정도 추천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夢筆
    작성일
    10.01.11 23:50
    No. 5

    코끼리손님은 성급한 일반화를 하시는듯.
    김용선생의 대표작만 검토해봅시다.
    천룡팔부의 소봉(교봉)은 호걸형으로 가장 사내다운 주인공이죠. 사조영웅전의 곽정이 전형적인 유교관에 입각한 고리타분형이고, 의천도룡기의 장무기는 유교관과 애정의 사이에서 고뇌하는 형의 인물이죠. 녹정기의 위소보는 호걸형도 아니요, 유교관은 배격하다시피하고, 정에도 치우침이 없죠. 그는 기녀원출신으로 그에 걸맞는 행보를 보이며 웃음을 던져주는 현대형 인물이죠. 천룡팔부의 단예와 유탄지(?)가 정에 치우쳤다면 허죽은 중으로서의 본분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형의 인물이죠.
    이렇게 대표작만 대충 살펴봤는데도 코끼리손님이 언급한 우유부단하고 고리타분하다는 범주에 속하는 주인공이 다수가 아닌 것 같군요.

    그리고 소오강호에서 최종보스가 없어서 밋밋했다고 하시는데... 그 말씀에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제가 여태 무협을 읽어오면서 동방불패만큼 짧게 나오면서 강력한 포스를 뿜어대는 최종보스는 없었습니다. 그 짧은 임팩트가 얼마나 강했으면 임청하, 이연걸이 주연했던 동방불패 영화가 나오기까지 했을까요? 꼭 최종보스가 마지막 장에 나와야만 하는 것은 아니죠. 강호의 대격변이 있은 후에, 임아행은 마교의 교주직위를 다시 차지하자 자신이 비난하던 동방불패처럼 신봉을 받는 사람이 되고, 악불군은 그의 이중적인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낸 채 죽음에 이르죠. 형산파의 막대선생은 재야의 인물답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사라지죠. 이렇게 멋드러지게 대미를 장식한 작품은 김용선생의 다른 작품에도 전무후무할 정도로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도 정치판에서 누가 이중적인 면을 보이면 저 녀석은 임아행같군. 이 녀석은 악불군 같고 말이야. 이런 생각이 듭니다.

    작품은 한정적이지만, 독자는 제각각이다 보니 감상평도 다른 것은 당연하다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김용선생의 작품이 가장 많이 팔렸고 현재까지도 그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폄하하기 보다는 제대로 된 감상을 다시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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