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오늘 다음에 연재했던 전민희 작가님의 '태양의 탑' 1,2권을 서점에서 보구선 낼름 집어와서 탐독했습니다. 좀전에 다 읽고 이 글을 보았는데 대하드라마 같은 '태양의 탑'도 정말 좋은 글이지만 한 편의 영화 같은 간결함이 돋보이는 캔커피님의 글도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을 좀 늘어 놓자면 한 두 권으로 맺어지는 서양의 추리소설이나 작가님의 주장처럼 SF소설처럼 한시간 반에서 두 시간 안에 스토리를 전개하고 미친듯한 반전이 이어지며 숨가쁘게 마무리 지어버리는 그 영화를 본듯한 느낌을 주는 정말 좋은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리하자면 캔커피님은 전민희 작가님같은 유려한 문장이아닌
간결하고 콜라같은 맛을 느끼게 해주는 글이 장점인 소설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스키마는 맛만 좀 보고 오늘 주문한 RS를 기다리는 독자의 입장에선 작가님의 모든 글들을 맛보고 싶은 정말 좋은 글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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