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좀 비난일 것 같아 댓글을 다는게 조심스럽지만 이 작가분 작품만 보면 정말 답답해서 남깁니다
조선의 마왕 부터 지금 작품까지 3작품을 봤지만 끝까지 본 거는 한편도 없네요
이분 글 특징이 주인공이 고난에 빠져 극복하기위해 노력을 한 후 빵 터지는 장면이 나와야 하는데 바로 위기가 옵니다
빵 터지는 장면에서요
이것이 계속 반복하다보니 정말 답답합니다 저는 주로 암걸린다고 표현을 하지요
전 작품중에 콘트렉트란 작품이 있는데
여기서 주인공이 마탑?에 갇혀 수년?수십년?을 생체실험을 당합니다
온갖 시련속에 복수를 다짐하며 칼을 갈았고
드디어 탑에서 탈출하려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부터가 문젭니다
빵 안터져요
답답합니다
주인공의 능력을 보여줘야 하는 순간에 바로 당합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주인공 능력에 대해 묘사하며 대단하게 표현을 했지만 그게 아니였습니다
이 패턴이 모든 작품에서 계속 반복됩니다
이번 더스트도 글라딘님 글인지 모르고 보기시작했다가
답답해져서 작가를 보니 이분이셨더라구요
횡설수설한 느낌이 있지만 이만 댓글을 끝냅니다
아음... 엊그저께 콘트랙트 완결 내셧더라구요. 잘보던 소설이긴 한데 라이덴님이 언급하신 부분은 굉장히 초반 내용이었던걸로 기억나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마탑에 갖혀서 고난을 당할때 같은 마음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이전부터 굉장히 답답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해당 부분에서는 빵 터지진 않으나 약간의 진행 후부터 긴장과 그 해소를 조금씩 비율이 맞아나갔던걸로 기억해요. 그러니까 마탑(고생)-) 탈출(고생) -) 탈출 후(슬슬?) 이 부분부터 긴장/해소가 조금씩 되나갑니다. 솔직히 현재 완결 됬지만 마무리가 약간 급 마무리 삘이고 제일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중반 부분이었네요. 아 그리고 조선의 마왕 ㅋㅋㅋ 읽을 당시엔 조금 재미있게 읽긴 했지만 솔직히 콘트랙트 보면서 조선의 마왕 작가님인거 알고 굉장히 놀랬었네요. 많이 발전하셨달가요? 조선의 마왕은 확실히 라이덴님 말씀처럼 긴장/해소가 확실하게 안풀렸었던거 같네요. 여기에 요번 연재하시는 더스트는 음... 처음에 읽다가 저도 접었습니다. ㅠㅠ 아무튼 저도 맥주좀 먹어서 횡설수설 했는데 콘트랙트는 나중에라도 한번쯤 다시 읽어보시길 권해요. 중반부 전개가 정말 좋았었거든요
정말 감상문에 오랜만에 크게 공감합니다.
합리적인 삶님이 고개를 끄덕였던 부분은 저 역시 충분히 공감이 되는, 그리고 구성과 필력에 감탄했던 부분 중 하나입니다.
더불어 시시때때로 공포영화분위기를 자아내는 능력또한 발군이시더군요.
가장 인상적인 장면-바비가 변이해서 두 남녀를 공격하기 직전! 환풍구에서 웃으며 내려다 보는 장면!!!
아, 싫다~이러면서 꾸역꾸역 읽었죠. ㅋㅋ 공포영화 정말 싫어하는데...그러면서도 계속 보게되는 그 마력. 눈에 그려지는 상황과 화면의 묘사가 최고였습니다.
너무나도 적나라한 인간군상의 묘사가 일품인, 최근들어 가장 재밋게 본 작품입니다.
컨트랙트는 제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보는 작품입니다.
컨트랙트 작가님이
더스트 작가였군요.
초중반까지는 집필의도와 내용과 분위기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읽었는데요
작중 비치가 나오는 부분부터
파워인플레이션이 너무 급격하게 일어나고
어떠한 마땅히 있었어야 했으리라 짐작되는 복선없이
내용이 전개되는 부분이 있어서 많이 아쉽더군요.
발상의 독톡함과 특이한 전개방식은 높게 사지만
그 사이사이를 채워주는 필력과 전개방식이 아쉽다라는 게 제 감상입니다.
컨트랙트 완결이 났다하니, 가서 봐야겠네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관심이 있는 작품에 작가분이니 댓글 쓰는 겁니다.
건필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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