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여기서 주인공 비중이 낮다고 지적하시는 것은 단순히 주인공의 등장신이 부족하다는 느낌일 수도 있고, 주인공이 이야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는 지적일 수 있습니다.
즉, 주인공은 주인공인데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이야기의 진짜 주인공'이 아니라는 거죠. 그렇다면 단순히 등장인물일 뿐, '주인공'일 수는 없겠죠.
한 작품을 감상하는데 다른 작품을 들어서 비교하는게 옳지 않기도 하고, 포이온과 얼불노는 주인공 비중을 두고 같은 선에서 비교할 수 없는 소설이라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도대체 글의 목적이 뭔지... 술술 읽히기는 하는데, 한 권을 다 읽고 나면 다음 권에서 어떤 내용을 기대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마치 예전에 한창 유행하던 '정령육성물(내맘대로 이름을 붙이자면)'을 보는 것 같다고나 할까...
분명 잘 쓰여진 것 같고, 재미있는것 같기도 한데, 읽고나면 항상 뭔가 아쉽다고나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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