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시점이 3개라고 해도, 그 중에서 2명의 시점이 많이 차이가 나는것도 아니며, 내면의 이야기를 설명조로 서술하기 때문에 마치 참고서를 읽는 기분 이었습니다.
소설 초반이라서 그런지...처음 등장하는 악당과, 후에 등장하는 악당의
성격등에 커다란 차이가 있다고 생각.
어떠한 설명이나, 복선없이 그냥그런놈으로 비추어지기 때문에 이놈이 진짜 악당인지 아닌지...알수가 없어 제목부터가 말장난 하는것으로 보이네요.
그냥보는 흥미위주의 소설이더라도,
같은 장면을 3연속으로 읽어버리니 정말 지루하구나~하는생각을
계속~~했음.
사진으로 비유하자면...
인물 A의 시각으로 찍은 식탁의 사진
인물 B의 시각으로 찍은 부대찌개의 사진
인물 C의 시각으로 찍은 밥공기의 사진
3개가 모여 하나의 사건이 그려지는게 아니라...
인물 ABC가 식탁에 앉아 부대찌개를 반찬으로 밥을먹고 있는 사진
위에 그냥 숫자로 1번 2번 3번 이라고 휘갈겨 놓은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1번 글을 읽으면 나머지 2번 3번 글을 예상 할 수 있기때문에
어떠한 기대감이나 긴장감이 없어집니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작가가 인물 A,B,C의 이름만 빌려서 같은 예기를 3번 한다고 할까요?
3인 시점 소설의 가치가 아예 없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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