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보다가 gg친 작품이로구나...
1.눈깔색이 좀 다르다고 바로 주인공이 버려짐.(여기서 진심 한 번 놀람)
아니 누가 예언한 것도 아니고 그냥 느낌에 불길해서 버려지고ㅋㅋㅋ
2.갑자기 문무에 능한 늙은 노인이 나타나서 애를 키워줌(두 번 놀람 개연성따윈 없는거다)
3.주인공이 넘 착하다 (태어나자마자 시력이 있었고 사람을 뚫어질 듯 쳐다봤다면서 자기 버려진 거 모름 진심 세 번 놀람)
부모나 가문에서 버렸다도 아니고 그저 삼촌이 오지랖이 아주 넓어서 엄청난 장애나 기형아도 아니고 자기 조카가 눈만 회색이란 이유로 형 몰래(형은 알지만.;;; 모른다고 생각하고) 조카를 버리게 횔책. 게다가 문제의 유기범들조차 죽이면 저주받는다고 떨면서 살려두는데 대체 무슨 저주인지..;; 차라리 저주에 대한 내용이나 나왔다면 수긍하겠는데 말이죠.
작가는 현대를 살아가는 인물이 아닙니까? 독자도 마찬가지고요
눈동자 색깔로 벼려지는 상황을 조금 더 개연성 있고 또한 약초꾼(?)이 주워가는 상황 또한 개연성 있게 썻다면 의문은 없겠죠.
이건 소재로의 문제가 아니라 개연성있게 썻냐 안썻냐가 문제인거 같네요. 독자들의 수준이란 것이 그런 배경지식을 가지고 평가될 것은 아니라고 보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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