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운룡에게 황과, 제의 칭호가 붙는것은 그가 가진 캐릭터성이기 때문입니다. 명경의 설정은 무의 화신, 청풍은 인의 대협, 운룡의 설정이... 용형의 상, 즉 제왕의 자질이 운룡의 설정입니다. 아무래도 망해버린 왕가의 후손이니까요... 그런 캐릭터 성을 보고 작가님께서 신중히 별호를 지어주시는거지요. 마성의 명경은 마검, 바람같았던 인생을 살아가는 청풍은 질풍검, 질풍대협 왕의 자질을 가진 운룡은 비룡제, 즉.. 두명은 검이고 한명은 제왕이라 해서 더 격이 높은 것 같진 않습니다. 그리고 진천에 대한 태도는... 모든 십익 10명이 진천의 말 한마디에 껌벅 죽고 협력적이고 공손하기만 하면... 재미없죠.. 명경, 청풍은 구명지은을 입었기 때문에 좀 더 공손한 거고... 운룡은 그 자체가 남에게 공손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멀그리 어렵게 생각하시는지..
무공 특성이나 배경에 따른 이름일 가능성이 젤 크죠..
무당마검.질풍검 둘다 무기를 검으로 일가를 이뤘으니 이름이 이렇게 되는거구.
오호도는 도를 쓰니그렇게 오호도고
소림은 권을 주로쓰니 소림신권이죠.월현은 주술을 쓰니까 환신이고
륜을 쓰니가 광륜의 주인이고..
단운룡은 박투다 보니 박투왕 모 이상하니..근간이 돼는 대리단씨왕가를 잇고 협제의 유업을 따르고 천잠비룡포를 입고 싸우니 첨잠비룡제이라고 한거겠죠..보통은 비룡회주라고 불리겠죠.
머 이런걸 무슨 무슨 무공의 고하니 영향력이니 하는건 좀 아닌듯 싶군요. 그럼 낭왕도 왕이구...환신이나 소림신권은 신 자들어갔으니 왕보다 더 높은건가요 ㅡㅡ
흠.. 글쓴이의 말중 공감가는 부분도 있지만 운룡은 다른 주인공과 달리 도구를 사용하는자다 격이 다르다 한수위다 이부분은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운룡이 문파를 만들기때문이며 한문파의 문주라서 영향력이 다른 누구보다 강할것이다 라고 생각을 하셔서 그런것인지? 그리고 다른분들이 운룡은 문주이기 때문에 다른 십익과의 무림에 끼치는 영향력은 차이가 난다라고 공감을 하셨는데 그러면 장강의 백무한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세력을 일구고 비검맹과 싸움을 하죠.. 배분상으로 사패의 하나인 공선의 제자이니 당연히 운룡과 같은 배분이구요. 전다른분들이 한문파의 문주이기 때문에 명경이나, 청풍보다 영향력이 셀것이다라고 하는데 화산질풍검을 보면 마냥 그렇지는 않는듯 하구요..마검때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화산을 생각할때 청풍을 빼놓을수 없고 청풍을 생각할때 화산을 빼놓을수 없듯이 화산이 청풍이요.. 청풍이 화산입니다.. 명경도 마찬가지지요. 무당=마검=북풍단이죠.. 화산의 모든것이 문주가 아닌 청풍으로 인해 변화되죠 진정한 협을 추구하는 문파로요.. 그때 보는 청풍은 신분상 화산의 일개 문도이지만 미래이며 그 자체가 화산이었던것 같았는데 마검도 물론 마찬가지구요. 화산과 무당이 운룡이 세우려는 문파보다 약할까요?? 물론 약할수도 있겠지만 별로 차이가 없을듯 한데요? 운룡은 문파를 이끌기 때문에 세력면에서 더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영향력이 높다? 마검은 가까이는 무당과 북풍마후를 비롯한 일당백의 전사들인 북풍단.. 조금 멀게는 모용세가. 황궁(조흥.동창,금의위)가 모두 도움을 주니 세력면에서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청풍? 대협은 아무나 대협이 되는건 아니죠.. 단운룡도 협을 목표로 하지만 성격상 보면 청풍에 비할바가 안됩니다.. 글을 읽으신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요. 그러면 협의 명성은 무림에서 싸가지없는 운룡은 청풍에 비할바가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육극신과의 싸움때나 전후로 보면 청풍과 맺었던 많은 인연들이 청풍을 도와주러오죠 화산, 숭무련, 개방, 십익의 하나인 백무한등등 그런 인연들을 볼때 세력이라면 그다지 차이가 없는듯 합니다.. 청풍은 화산빼고는 세력이라고는 조금 그렇지만 이런것을 볼때 세력면으로 바서 영향력이 세다? 문주이기 때문에? 이말도 별로 설득력이 없을듯 합니다.. 십익들은 저마다 그 자체가 문파이며 명예라고 생각합니다.. 무력요? 작가님께서 십익과의 상성을 말씀하셨고 운룡은 귀도나 청풍에게 상성이며 다른 십익과는 낮은 확률로 질 가능성이 있다.. 하셨고 작가님에 글을 읽어보면 절대고수들은 순간의 방심이 죽음으로 귀결되거나 천명으로 인해서 질듯한 싸움을 이기게 되는경우를 봐서는 그다지 무력도 앞선다라고 말할수 없을듯 합니다.. 마검과 챠이의 싸움.. 청풍과 육극신의 싸움등을 보면요..
무력같은걸 떠나서...
스토리가 어찌 돌아갈지 모르지만 단운룡이 오원을 수습하려면 운남지방 전체를 아울러야 할 듯 보이고, 그렇게 되면 단운룡은 운남전체에 영향력을 가진 군벌입니다. 북쪽만으로도 역량이 부족한 황제가 내놓은 궁여지책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
북위와의 대화신을 보면 단운룡이 포정사사라는 직위를 가진 것을 알 수 있는데, 관과 그의 뜨뜻미지근한 관계를 고려할때 그것은 임명이라기 보다는 이미 존재하는 그의 영향력에 대한 승인일 것이라고 보이구요. 아마 운남에서는 그가 왕과같은 영향력을 가지지 않을까 합니다. 관에서 실질적으로 묵인한 "운남왕" 그 영향력이 무당파 장문인 아래에 있는 명경이나 화산파 문인인 청풍과는 차이가 많이 나겠죠. 어쨌든 그들은 문파의 장일 뿐이니....
개인적으로 천잠비룡포 책이든 감상이든 읽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런데 다른 감상과 달리 천잠비룡포는 댓글이 굉장히 공격적입니다.
소위 작가님께서 의도하신데로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를 잘 구현하셔서
그러리라 생각하지만 자신이 생각한 이미지와 생각이 작가님의 생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감상글의 옳고 그름을 나누는 듯한 발언은 좀 지양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각자의 의견 개진은 자유지만 내 생각을 좀 더 잘 설파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고 시작한다면 분위기가 좀 더 부드러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천잠비룡포를 좋아하는 독자입장에서 한 말씀 드렸습니다.
제천회주를 제외하고 청풍이 가장 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인 보정능력?)
우선 두가지 이유를 들자면 따른 떠벌이들에비해 청풍만이 신병을 4개 보유하고있고 그신병한테 가장 어울리는 무공을 직접 전수받습니다
그 근원에는 신공이라 할수있는 자하가 있고 그외적으로 신병과 함께 가장효율적인 무학이 있으니
지금까지 등장한 명경이나 단룡이 보단 좀더 좋다고 보여지네여
명경의 십단금은 무당의 허공이던가 그인간이 창안한거지만 무당 자체의검학은 유를 따르니 상반된 검학이라 할수있고 비록 태생적 인연으로 흑암이 있고 명경의 무와 흑암의 상성이 좋다고 해도 직접 무기한테 배운 청풍한텐 밀린다고 보이네여
반대로 단룡이 같은경우는 무공과 그 가진 무기가 어울리지않고
그냥 있으면좋고 없으면 그만인 무장이란 생각이 드니..
물론 적수공권을 사용하는이상 신병을 맨몸으로 개기는것도 문제가있어서 저런걸 준것 같지만 역시 상성도그렇고 여러가지가 청풍이 강해보이네여
아 그리고 명경과 청풍이 검이란 칭호를 받은건 역시 속해있는 문파의 최고 고수라는 뜻아닐까여? 반대로 황과 제를 가진단룡이같은경우는 문주이니 저런걸 가진뜻
(끝으로 한백림님 작품은 스토리도 인물도 여러가지 다좋은데 출간주기가 너무 늦어서 이걸 11편언제다볼수있을지가 걱정입니다 1년에 한부씩은 완결내 주시길 ㅜ.ㅜ)
제가 볼땐 굉장히 날카로운 해석인 거 같네요.
실제로 한백의 일기?(단원 시작하기 전에 짧은 글)을 보면.. -특히 이번 10권에서는- 훗날 중원에서 단운룡의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한 문파의 문주가 아닌 지역(운남)의 패자..로 거듭나지 않을까합니다.
진천이 단운룡을 부러 운남으로 보냈으나.. 단운룡이 그것을 눈치채고 진천의 꾀임(현재로선 알수없는부분)대로 넘어가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운남을 평정 후 의협비룡회의 본거지가 된다..라고 해석이 되는것도 같구요.
북위 위금화와 비룡제 단운룡의 대화를 보면.. 단운룡의 그 무공도 무공이지만 중원에서의 위치라던지 황실에서의 직책과 권력도 다른 십익들에 비해 남다른것이라 보여지네요.
십익중 주인공으로 다루어진 건 3명 뿐인데 벌써 최고를 가립니까..
운룡이 강하게 느껴지는건 책에서 동급 레벨에게 거의 안집니다.
마검
: 귀도에 좀 밀리고 륜가진 놈과 결말을 못냇죠
중간 중간 진천의 포스가 주인공 압도.
질풍검
: 성장하는 케릭터죠 마검에게 주눅이 들고.조금은 가벼워 보이는
이미지 ,역시 진천의 포스에 주인공 압도 ..
비룡포
: 출신부터 왕족에 단호한 의지와 베짱이 주를 이루죠.
십익과 크게 만난적이 없는듯 하고 진천의 포스가 안나왔죠.
<비룡은 잘 모르겠네 .. 너무 길어서 ㅋㅋ>
현재 책으로만 보면 운룡이 젤 강해보이죠...
작가님 질답란에 보면 상성을 좀 맞춘대도.. 주술쓰는 분이 젤 강하다 쓴듯 합니다..
위에 3편으로 놓고 보면
포스와 매력은 마검
/ 친숙감과 유대감은 질풍검
/ 남자다움과 화끈함은 비룡
Comment '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