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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로긴하게 만드네요..전 보다 속터져서 던졌슴다... 이분의 책은 다 읽었는데 이번권은 너무 고통스럽더군요...
솔직히 순결이 마음보다 중요하다는 문제는 아닙니다. 너무 고통스럽게 보니 너무 괴롭더군요..
무협을 보면서 편안한 시간을 가지고 몰입해서 보면서 울고 웃을수 있는게 좋은데 책을 보면서 여주인공의 아픔에 같이 우는게 아니고 "xx. . "바로 욕이 나오더군요.. 아무것도 모르는 주인공에게도 짜증나고...
골이 깊으면 산이 높다지만 꼭 이렇게 까지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괴롭게 할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시간이 흘러 나중에 주인공을 만나 다른 사람에 의해 살짝 들으면서 분노하고 더 사랑하고 복수하고 그럴수도 있는데..
거의 이번권 전체가 저런 암울한 얘기로 채워지고 있더군요...
이건 너무 힘들게 읽게 만드시더군요...
헐 거기까지 가나요? 처음 당할 때 던졌는데 더 안보길 잘했군요.
어차피 모든건 작가님 뜻대로이기 때문에 개연성이나 필력 등에서 문제를 보이지 않는한 비판하기는 좀 그렇긴 합니다만....ㅋ
아무튼 그냥 철검유정이라는 책을 본적이 없다고 스스로 최면걸고 잊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5권에서 뒷통수 빡치게 맞았는지라 그 날 반나절 동안 기분 구렸는데 뒷부분에서 그정도까지 히로인이 작살났으면.....괜히 잘 잊고 있다가 감상글보고 짜증이 솟구치네요.
다음 작품 그래도 독자들 좀 생각해주시고 써주셨으면 하네요. 필력이나 개연성이 괜찮아도 저 정도로 스토리가 막나가 버리면 꿋꿋하게 다 볼 사람이 얼마나 될지...ㅉ
위에 리플중 하나인 무협의 다양성은 존중하지만 무협을보고 기분이 나빠지고싶지는 않다는것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이게 상당히 상반되는 입장차이가 있더군요. 주변에 함께 어울리는 친한 친구들 4명이 모두 무협과 판타지를 상당히 좋아하는 독자들이기에 그런 문제에 대해 한번 술마시면서 이야기를 해본적이있습니다. 입장은 상반되더군요. 감수성이 예민하고 책속 주인공에 감정이입이 잘되는 친구들(본인 포함)의 경우에는 저런경우를 용납할 수 없어하지만 단지 이야기거리 그 자체로만 책을 읽는 경우에는 저런경우가 있어도 별상관을 하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저는 미리 내용을 알아보고 비극인 경우에는 책에 손이 안가게 됩니다. 세상사는데 가뜩이나 비극이 많은데 책읽으면서까지 스트레스받을수는 없으니까요.
확실히 이번권은 정말.......그나마 좀 있던 독자들도 다 떨어져나갈듯.
히로인을 좀 굴릴(?) 이 아니라 돌릴(?)이 맞겠네요 ㅠㅜ
전개가 좀 억지스러운 것이 그동안 묘사된 히로인의 주인공에 대한 일편단심 굳은 심지를 보건데 그 상황이면 차라리 혀깨물고 죽는게 더 일관성이 있을것 같은데 너무 쉽게 남자 갈아타고 약간 좀 어이없게 남자들을 증오하게 되는 전개네요. 거기다 주인공에겐 새로운 히로인..그것도 천하쌍미의 또다른 한명이란 정말 너무나도 신물나는 상투적 전개까지-_-;;
애초에 5권초반에 주인공 죽으면 자기도 죽는다고 설레발 쳤던 여자가 약에 중독됐다고는 하나 별다른 갈등의 표현도 없이, 오히려 담담하게 서문뭐시기로 갈아타는 것부터가 에러였음. 날 지켜준대놓고 약속안지키는 남자놈들..모두 증오해 복수할꺼야 할때는 헛웃음만. 솔직히 시장반응상 작품은 좋지만 5권나오는 어려울거라 예상했기때문에 한동안 안나오길래 그러려니했다가 5권 나온거보고 좋아서 집어들었던 저로서는 정말 똥밟은 느낌이네요. 그냥 4권까지 미완의 수작으로 좋은 추억만으로 간직할걸. 위의 어느분처럼 저도 5권은 못본거라고 자기최면걸고 있습니다.
하아... 전 순결보다 여주인공에 급격한 심정변화와 남주의 안일한 대처에 훨씬 짜증이 나더군요 윗분말씀처럼 혀깨물고 죽었으면 훨씬 후련했을듯한데 이분위기 타면 둘중 하나가 다른하나를 죽여야 하는 분위기에요 아진이나 포류공주등으로 내성이 생겻다고나하나 역시 이런글은 주화입마... 게다가 5권끝부분에서의 주인공의 모든걸 버린듯한 부분에선 아, 성장했구나 드디어 구하러 가는거냐? 늦엇지만 그래도 좋은 결말을 맡지 않을까 했지만 목걸이를 대장간 주인에게 주려했던 모습에서 gg 완결까지 봐야겠지만 주인공이 여주인공을 만나도 별 감흥이 없을시 진짜로 책을 덮어버리고 싶을꺼에요... 한7권예상하고 있지만... 하아... 끝까지 봐야하나 고민중 취운장은 않그러던데... 작가님 여주인공좀 그만 괴롭히셧으면 합니다... 그러다간 진짜 몇몇분밖에는 않보실수도... 솔직히 이번글은 너무 극단적이라는 느낌이 확들고 구양신공 어느새 뭍혀버린... 아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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