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회귀의 장은 아주 살짝 BL의 느낌이 있지만 없는 것과 다름이 없는 정도의 수준이라 거부감이 들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주인공의 무심한 성격이 꽤나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레드 세인트는, 오늘에서야 연재 분량을 전부 보았는데, 필력과 탄탄한 전개를 보면 수작임이 분명하지만 살짝 지루한 부분이 중간중간 있었습니다. 아마 그런 지루한 부분과 동시에 여자 주인공이라는 점이 낮은 조회수의 원인이라 생각되는데, 모르는 일이죠.
카니안, 레니샤드의 경우 어디서 많이 본듯한 설정과 전개 방식 탓에 절반 쯤 읽다 포기했습니다.
주관적인 평가에 불과하나 필력과 짜임새 있는 구성 등 전체적으로 네 작품 중 레드 세인트가 으뜸이라 생각하는데 조회수는 가장 낮으니 안타까운 일입니다. 확실히 좋은 작품과 재미있는 작품은 다른 것이긴 합니다만.
레드세인트 추천이 괜찮아서 첫글 보러 갔더니 몇 줄 읽은가운데 갑자기 '날좀봐요 이 xx년아 '라는 뜬금없는 욕설에 어이가 없어져서 읽기를 접었습니다. 그 페이지를 그냥 살 내리며 봤더니 군데군데 욕설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이건뭐 전체적인걸 볼 필요가 없지 않나하는 개인적인 소견입니다만 괜찮은 소설일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뭐랄까 길거리에서 어린 녀석들이 친구들끼리 욕으로 대화를 하는걸 볼 때에 지들끼리는 통할지 몰라도 괜히 지나가다 들으면 눈살이 찌푸려지는 그런 느낌이죠.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이다'라는 평소에 지론에 비추어 보자면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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