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클수록 실망이 큰 법이니까요.
나라면 다르게 행동할텐데... 라는 생각이 한번 들기 시작하면, 주인공에게 공감하기 힘들더군요.
일단, 주인공에게 '목적'이 없어보인다는게 큰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갈수록 1인칭 시점이 단지 주인공이 관찰자로 전락하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
킬링타임용 작품들의 특징 -> 목표가 없다.
목표가 있더라도 중간에 흐지부지, 또는
연애라인의 이상증식으로 배가 산으로...
주제 자체가 부부간의 사랑, 가족간의 사랑이면
이해라도 함;;
마검왕은 빨리 주인공에게 새로운 목표설정을 할 필요가 있음.
사실 마검왕도 충실하게 주인공에게 목적의식을 업데이트해 준
좋은 글입니다.
다만 주인공이 너무 평범해서 공감이 안갈 뿐.
이렇게 까여도 8권 나오는 거 봐서 알아서 쉴드 처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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