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모두 근소한 차이가 있을진 몰라도 사패는 동급입니다. 즉 그 말은 소연신이 그러한 무공을 창안하였다면 다른 사패 역시 그 못지않은 절세 신공을 창안할 수 있다는 말이죠.
이때까지 천잠의 많은 분들의 의견과 댓글을 통해 알게 된 정보지만 단운룡이 대성을 하는 것은 아주 오랜 시간 후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주 짧은 시간 (1분도 안 되던 시간이던가?) 진천과 맞먹을 정도의 힘을 발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건 말그대로 '공격'적 측면에서 진천과 맞먹을 정도지 나머지 면에선 쳐진다고 하더군요.
그 훗날의 시간이라면 명경과 청풍, 그 외 다른 날개들 역시 놀고있을 것도 아니고 많은 발전을 이루었겠죠. (제 댓글에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밑에 분이 정정해주실 겁니다 ..)
그리고 시간을 멈추거나 뛰어넘을 정도의 빠름은 아닐텐데요...;;
그정도면 이미 소설은 안드로메다로...
단운룡은 개인적인 소감에서는, 상성상 승뢰에게 가장 밀릴거같은 타입입니다. 승뢰는 방어에 특화된 이인데, 단운룡이 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짧은 시간동안 승뢰의 방어를 뚫을 수 있을지.. 못뚫으면 지는겁니다. 무공의 특성상.
한순간에 공격이 집중되는 단운룡보다 꾸준하게 강력한 공격을 퍼부을수있는 명경이 승뢰에게 상성상 우위에 있던것처럼, 승뢰는 단운룡의 '한순간의 막강한 공격력'을 막을 수 있는것처럼 보이네요.
또한 이는 청풍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청풍의 무공 특성이 네 자루의 검이고 이것을 공방에 분배하는 것인데, 네 자루를 모두 방어에 돌릴 경우 승뢰 못지않은 방어능력이 나옵니다.
아직은 더 두고봐야겠지만, 단운룡은 아직 '진짜 강자'와 싸워본 경험이 적습니다. 청풍의 경우 육극신과의 대적경험이 있으며, 명경의 경우 같은 십익인 승뢰 귀도, 북방의 군신 챠이, 무림 최상위권인 각 세가의 주인들까지 동등한 수준의 강자와의 싸움이 유독 많았습니다. 단운룡은 어떠할지는.. 계속 지켜봐야겠지요.
광림님께서 잘 설명해주신듯 하군요. 근데 제가 제기한 의문도 바로 그겁니다.
시간을 뛰어넘는다는 표현은 SF식의 개념이 아니라 광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상대속도,뇌의 인지속도의 차이가 맞습니다.
문제는 그게 아주 약간이 아니라 어마어마하게 큰 속도차이를 만든다는게 점이죠 -_-
가령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소연신-나머지 3패 : 내공이든 무학수준이든 완성단계, 거의 비슷하다.
소연신이 광극마신을 쓴다. : 약간이 아니라 어마어마하 속도차이가 난다.
소연신 넘사벽 > 나머지 3패
제 의문은 이런겁니다. -_-
물론 인간으로서의 속도라는게 어느지점의 한계는 존재할테지만
지금까지 묘사된 속도의 증감으로 보면
어떤 신공과 방어를 들이대도 막기 불가할듯 보인다는 거죠.
솔직히 운룡이 쎄보이는것은 한백림님의 글 솜씨가 좋아진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볼때 운룡은 아직 천하에서 놀 수준은 아니고, 그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보여집니다. 일단 상대하는 적들의 급수를 보면 말이죠. 그리고 천잠 10권에 보면 운룡이 나중에 약점을 극복한다고 나오는데 그렇다면 나머지 십익들도 약점을 극복할 겁니다. 십익은 그만한 능력을 가진자들이니까요. 그정도 경지에 오른다면 더 이상 상성이 통하지 않는경지겠죠. 운룡이 조루를 극복한다면 다른 십익도 순간의 강력함을 발휘할 수 있을테니까요. 아무튼 이런 누가 쎄니 하는 논쟁은 참 쓸데없어보이네요.
강호고수님// 사패는 총체적인 전투력이 비슷한 겁니다. 이 부분에서 오해가 있으신거였군요. 내공도 다르고 능력도 다릅니다. 다만 총체적인 전투력이 호각인거죠.
사패는 각각의 특징이 있습니다. 소연신은 변화와 속도위주의 무공으로 완성된 무인입니다. 그 완성판이 만천화우죠. 철위강은 무공의 굳건함, 흔들리지 않는 강함이라고 표현되죠. 그 예로 강설영이 싸울때 강력한 적과 맞서 싸워도 투로가 흔들리지 않는다고 나옵니다. 공선은 천하제일내공과 백무한의 전륜법광과 십보무적을 통해 추론하면 파괴력입니다. 진무혼은 진가의 절기가 투인이라고 하던데 아직 나온게 없어서 추측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다른 무공적 특징을 지녔음에도 호각이라는 것은 서로간에 장단점들이 있다는 겁니다. 물론 이 장단점은 사패수준에서나 논할 수 있는 장단점이죠. 그 아래수준에서는 단점의 의미가 없죠. 사패수준에서 모자라는 단점이라고 해도 그 아래수준의 무인에게는 넘을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니까요.
제 생각에는 소연신의 협제신기와 광극진기는 비슷한 효과를 지녔을 것 같습니다. 협제신기도 광극진기처럼 능력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증폭능력은 더 낮고 후유증도 더 적은 더 안정적인 무공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소연신이 광극진기를 사용하더라도 다른 사패와 압도적인 차이가 아니라 협제신기보다 조금 더 짧은 시간동안 조금 더 강력한 전투력을 부여하는 정도로 끝날 것 같습니다. 투로같은 경우는 철위강과 싸우기 위해 맞춰져 있으니 철위강과 싸우면 더 유리하겠죠.
위에 적으신 금원님과 비슷한 의견인데 단운룡이 앞서 나왔던 두 주인공들인 명경이나 청풍보다 더 강해보이는건 한백림 작가님의 글솜씨가 더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봅니다.이전의 작품들과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천잠비룡포같은 경우 뭔가 임팩트를 줄만한 표현들이 전작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쓰여졌고 단운룡의 무공 역시 꽤나 인상적이죠.이런 영향때문에 단운룡의 무공이 다른 두 주인공들보다 더 나을것이란 이야기들이 천잠비룡포 초기부터 꾸준히 나왔었습니다만 캐릭터들간의 상성을 강조하시는 한백림 작가님의 말씀들을 봤을때 현상태에서의 단운룡의 객관적인 무공 수위는 생각보다 높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네요.
그리고 소연신의 무공 수위 역시 소연신 스스로 사패가 싸울 경우 결과는 알수 없다는 말을 본인 스스로 하기도 했었고 개인적으론 '무지막지하게 강하다'라는 평이 많은 철위강이 나오게 된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물론 강설영이 나오긴 했지만 청룡상회 회주(이름이 기억이 안나는군요;;;)가 말했던대로 강설영은 '반쪽자리'고 이 말은 즉,강설영은 철위강의 무공을 온전히 잇지 못했다는 것이니까요.
저는 10권을 읽고 오히려 단운룡이 더 분발해야겠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현오괴를 죽일 때의 상황도 음속에 극광추를 썼음에도 현오괴는 그 속도에 반응해서 타이밍을 맞춰 팔을 올려 막았습니다. 물론 극광추의 파워에 팔이 부러지긴 했지만 이어지는 단운룡의 2차 공격까지 피하는 모습을 보여줬죠.
훗날 단운룡이 음속의 경지를 뛰어넘어 마신에 이르른다 할지라도 그 공격을 명경이나 청풍이 팔이나 다리 하나 부러지는 상태에서 막아낸다면 단운룡은 이어지는 조루(?)증세로 인해 승부에 패할 겁니다.
무당마검에 비해서 천잠비룡포의 글솜씨가 다소 유려해지기는 했지만 주인공과 대적한 상대고수들의 실력에 있어서는 천잠비룡포는 아직 많이 모자랍니다.
저는 '천잠비룡포'를 보면서 주인공의 무공에 불만이 많습니다
특색있고 흥미있는 능력이지만 유효시간이 너무 짧다는게 문제입니다
주인공이 아무리 이러한 능력을 대성해도 그 시간만 어떻게
버티면 되는겁니다 36계 주위상책이 도주라고 그 시간동안만
도주하면서 치고빠지기를 한다면 1익수준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승산이 있죠
이러한 능력은 아무래도 작가님의 고민의 소산이겠죠
여러명의 절대강자는 설정해야 하고 모두다 킹왕짱이라면
문제겠죠 그래서 상성이란걸 만들었나 봅니다
그리고 솔직히 천잠비룡포 10권까지 나오면서
제대로된 강자가 있었나요?
무공보다도 주인공의 기지에 기대온 이야기였습니다
단조루는 그걸 극복 할때까지 임팩트가 아무리 강해도 어쩔수 없죠.
다만 아쉬운건 단운룡 어렸을적에 싸움에 재능이 광극진기로 인해 현재까지 묵혀있다는 거죠.
그냥 싸우다 비등하면 신풍에서 뇌신 좀더 강하면 그냥 음속가버리니...
소연신도 단운룡의 싸움의 재능은 타고 났다고 하는데 광극진기로는 전혀 그런 모습이 나오질 않으니...
조루증의 아킬레스건을 가지고 하는건 그냥 버티는 거뿐이니... 솔직히 식상하죠. 초반에는 신무협의 진수를 보여주다가... 쩝...
아무튼 오원의 대결은 작가님이 실수하신듯합니다.
단운룡이 쓸어버리면 우습겠지만 ... 오원이라는 촌에서 음속이 막힌다니... 정말... 할말이 없네요.
발란스의 실패같아요.
단우운님 말씀에 적극 공감이 가네요.
오원에서 진행을 할려다 보니 벨런스를 파괴해 버렸죠.
뇌신발동은은 무려 신마맹의 백면뢰 백뢰단 .견면뢰 견랑단 같은 8황의 전투 전위 부대를 몇초만에 50명을 산산조각을 내버리던 위력이었는데
몇년후 훨씬더 강해진 뇌신이
겨우 촌구석 쫄가구들 5인조합에 막혀버리는거 보는 순각 .피식 웃음이나더군요 겨우 그런애들 150명 상대로 조루걱정이나 하고 있고.졸지에 변방 촌구석 수백명 쫄다구들이 8황인 신마맹 가면을 받은 절정고수들과 동급이 되버린 격이죠.
거기다가 더 강해졌을 음속을 무려 3번이나 피해낸 그넘은 사타왕이나 혼천대성급 보다 더 강한넘이 되버린..결국 변방 조직이 신마맹급이란 소리인지..
전장을 너무 약한곳 강한곳 약한곳 왔다 갔다 하다보니
애들 밸런스에 헛점이 많이 보이더군요..
맹획이니 머니 변방에선 2넘이 황제노릇을 하고 있지만
결국 원나라 잔존 세력에 차이급에는 택도 없고 이시르 급 보다 아래등급 애들인데.
그넘의 아래놈들의 부하들에게 조차 조루걱정을 한다면.
단운용은 아직 한참 더 커야할듯 싶네요.
그냥 본문에 대해서만 말해보자면.....
작가님 댓글에서 소연신과 철위강은 한차례 싸운적이 있으며 승부가 갈렸다...라고 하셨습니다. 승자는 비밀이라 하셨지만.....
하지만 소연신의 철위강을 향한 적의.....천룡을 상대하기 위한 목적의 광극진기......결과를 어느정도 알수있는 대목이지요.
그리고 진무혼과 철위강의 승부는 1대1로 동률이었고요...
화산질풍검에서 언급된바 무적진가의 가주에게 유일한 1패를 안긴게 철위강이었다고 하고 천잠에서 소연신은 진가와 의협살문이 가장 치열하게 싸웠다고 하죠.
소연신과 진무혼이 역시 싸운적이 있다고 하셧고 결과 역시 비밀이었지만 진무혼이 패하지 않았다는건 확실하죠.
사패간의 강약을 따지는건 무의미하다고 보지만 소연신이 압도적인 무력을 자랑하지는 않는다는건 확실합니다.
그리고 천잠서 강설영의 무공을 묘사할때 뇌전을 둘러치지않아도....세상이 느려지는 속도가 없어도 그냥 강하다..그게 철위강으로부터 사사한 무공이다..라고 평합니다.
소연신이 광극진기를 사용할수 있다고는 하나 전성기떄의 무공을 버려가면서 쓸일도 없을뿐더러 단점도 있고 익숙하지도 않은 광극진기를 쓸일은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글쓴분은 운룡이 무공 단계도 햇갈려하시고 사패 이름도 햇갈리시는거 보면 제대로 읽어보신분은 아니신듯....
이미 나오지도 않은 내용에 대해 때려맞추기보다는 그냥 즐기세요..
Commen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