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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것이 바로 취향의 차이인가 ~ 여주인공 여럿 나와 남자한테 칭얼대고 엉겨 붙고 남자주인공은 줏대 없이 흔들리고 요즘 그런 유의 무협지가 많던데 볼 때마다 짜증이 나서 앵간하믄 안 읽었는데 늦게나마 우각님 책을 접하고는 "이 작가 완전 대박이구나" 하는 생각이 종종 들었는데 대부분의 댓글은 비판 일색이군요. 확실히 취향 차이인 듯 난 무협지에서 로맨스를 찾는게 정말 이해안가고 어의가 없었는데... 하지만 확실히 명왕전기 + 전왕전기 + 일대검호는 비슷한 느낌이 많이 강하고 그러다 나온 십전제는 또 완전히 달라서 엄청 재밌게 읽었다가 환영무인은 다시또 전왕전기나 명왕전기 읽는 느낌이 강한거 같네요 ㅋㅋ우쨋든 이런류의 마초스러운 책을 쓰는 작가도 한명쯤은 꼭있어야 할듯합니다~
솔직히 대부분의 장르 소설이 대리만족에 의한 재미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하기에 우각님의 소설이 질린다라든지 정형적이다는 것을 웃기는 소리가 아닐수 없습니다.
어느 무협소설을 봐도 다 솔직히 거기서 거기고..
게임소설 퓨전이든 머든 다 거기서 거기 아닙니까?
머.. 우각님 소설은 주인공을 제외한 놈들이 좀 NPC 같다는 말에는 동의 하지만 솔직히 "주인공이 천재적인 전략을 짜냈다" 고 해서 천재적이고
예상이 안되는 천재적인 전략을 보여준 장르 소설은 거의 없다는 사실을 감안 한다면 그렇게 큰 헛점도 아니라고 봅니다.
사마달, 천지행, 천중행, 야설록 등등 고무협에 익숙하다면
책들의 전개가 비슷하다는 건 별로 흠이 되지 않죠.
재미만 있다면.
구무협때는 시작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심지어는 무공의 이름까지)
전개가 비슷했었으니.. ㅎㅎ
솔직히 신무협도 별다를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주인공이 고생을 많이 하느냐 않하느냐의 차이 밖에는 별로.. 우각무협과 다른 무협의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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