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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14

  • 작성자
    Lv.29 룰루랄라
    작성일
    09.09.18 05:59
    No. 1

    전에도 비슷한 추측을 하는 감상을 본 기억이 있는데 그럴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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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서드
    작성일
    09.09.18 07:23
    No. 2

    저는 어쨋든 종남오선의 무책임의 극치에 대해 납득하기 힘들더군요. 각 문파의 비전절기는 비인부전이라 기연으로 얻을 수 있는게 아니죠. 일반 제자도 아닌 장로급의 인물이 문파의 절기를 그런식으로 이넘저넘 아무나 재수로 얻어도 되도록 남긴다는게 이해하기 힘듭니다. 실제 근현대사에 나오는 중국의 각종 문파의 절기도 대부분 후예의 품성과 자질을 깊이 관찰하여 단계적으로 전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파 절기의 전수에 대한 가장 대표적인 묘사가 중국정통무협소설인 (옹정검협전)인가에 나와 있습니다. 주인공이 사부들에게 무공을 전수받고 나왔지만 그 무공을 사리사욕과 헛된 욕망에 사용하는지 사부와 사조가 끊임없이 주변에서 감시하죠. 만약 헛된곳에 사용하면 즉시 무공을 회수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주인공이 올바른곳에 사용하고자 노력하니 사조가 감추어진 비전절기를 하나씩 또 전수합니다. 이런것이 제대로 된 문파의 절기 전수의 묘사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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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서드
    작성일
    09.09.18 07:29
    No. 3

    한국의 장르소설이 너무 기연에 얽매여 전개되는 부분은 솔직히 심히 납득하기 힘들지만, 기연이라는것이 독자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 상당하기에 머라하지 못하지만.... 절벽 근처만 가도 벌써 대기하는 영물과 영초, 무공들에 이제 허탈하기만 하죠.. 종남오선의 유진이 종남파의 후손이 아니면 절기를 얻지 못하거나 아니면 익힐 수 없도록 부분적인 비결의 결함이 있다면 모를까... 자신의 문파의 최고절기가 엄한넘에게 넘어가서 문파와 자신의 명예를 욕되게 할 수도 있는데 함부로 외인이 익힐 수 있도록 남긴다는건 참... 이해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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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서드
    작성일
    09.09.18 07:42
    No. 4

    그러한 모순된 장르계에서 근자에 와선별부는 아주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마치 김용씨의 소설중 동사서독과 비슷한 절대고수들이 제자를 선택함에 그 품성을 우선하여 검증하는것과 문답에을 주고받는데서 상당히 흐뭇함을 느꼇다고나 할까요...

    그에 비하면 용노사께서 군림천하 기획할때.. 나온다 나온다 하면서 몇번을 배신당하다가 5편이 7편으로 기획되었다 하면서 또 몇년 기다리다 난데없이 일간지에 연재가 되더만 그조차도 갑자기 스케일이 커지면서.... 기다리고 기다리다 지치는데, 이제는 기다림에 지치게 되니 작품에 대한 애정은 둘째치고 먼가 감동도 식은 상태라 .... 그냥 그렇게 흘러가는 작품으로 다가오더군요...

    그래도 용노사께서 작품에 대한 섬세함게 깊이 있는 작품으로 남기고자 고뇌하며 열정이 스며들어 있음은 저도 대단히 감사드리며 인정하는 바입니다.

    완결이 되면 정말 그때 다시 한번 진지하게 일독하고자 하며 현재 군림천하는 잠시 지켜만 보고 있습니다.

    아~~ 옛날 정말 독보건곤에 그 냉혈무정한 강호의 감동이 다시 한번 왔으면 하는 바램..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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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머나먼고향
    작성일
    09.09.18 08:04
    No. 5

    비선이 매종도의 유진을 가지고 있다가 석동과 철혈홍안에게 전수했을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물론 그럴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로선 천룡고궤안에 매종도의 무공이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그렇지만 천룡고궤를 석동(모용단죽)이 만들었고 열쇠인 봉황금시는 천봉궁주 백모란에게 정표로서 주었다는것은 이미 들어난 사실인데 그렇다면 비선 보다는 석동이 강호를 주유중에 매종도의 유진을 얻었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비선 조심향과 결탁한 암중세력이 모종의 음모를 꾸며 매종도 정립병 우일기를 처리할려고 했지만 핵심인 매종도와 정립병의 죽음을 확인하지 못해서 본격적인 준동을 못했다고 봅니다.
    만약 비선이 매종도의 유진을 얻었다면 암중세력과 함께 무림에 무슨일을 획책했겠지요.
    아무튼 석동(모용단죽)이 정파의 대협이라면 매종도의 유진을 종남에 전해주었을텐데 그러지를 않았고 상대도 안되는 서장무림이 중원을 침공하는것에도 무슨 흑막이 있을 것이고 그리고 웬지 이백년전에 우일기를 암습한 암중인과 비선 조심향 ,철혈홍안 조씨,신목령이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을거 같습니다.
    철혈홍안과 천봉궁주 백모란과의 연적관계로 서로 적대적이지만 일시적인 휴전협정인 "천목지약" ......그렇다면 철혈홍안과 신목령의 연결고리가 될수 있고 철혈홍안의 절세적인 신법이 비선 조심향의 무염보일 가능성은 둘다 조씨로 성씨까지 같으니 상당히 높고 이백년전에 암중인과 조심향이 손을 잡았으니 결국은 진산월 빼고는 거의가 한통속이 될수도 있겠네요. 암튼 점입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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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09.09.18 11:00
    No. 6

    매종도의 성격을 생각해볼때 딱히 제자에게 종남파의 유진을 잇게 한다거나 그런 발상은 전혀 있을수 없을꺼 같구요. 자기 무공 발전만 노리다가 은거했을때 죽기직전에 '아! 이대로 죽으면 종남파 망하는거아냐?' 싶어서 남긴게 매종도의 유진이라 봅니다. 우일기/정립병은 상황이 상황이니 이해가 가고, 비선은 외부인이라는게 확실히된거나 마찬가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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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비오는언덕
    작성일
    09.09.18 11:48
    No. 7

    머나먼고향// 제가 석동이 아니라 비선이 그렇다고 느낀것은 다른게 아니고요 주인공이 화산의 계곡으로 들어 갈때 진이 설치 되어있었습니다. 진 맞죠? 근데 그것이 종남파의 무공을 알면 자연스럽게 들어가게끔 설치되어 있었단 말입니다.

    석동이 종남파의 문인이 아니라면 당연히 그곳이 매종도의 유진이 있다는것을 몰랐을테고 얻기도 힘들었겠지만 비선 조심향은 당연히 5선이고 매종도를 알고 종남파의 무공을 알아서 자연스럽게 습득하지 않았을까 하는거죠.

    매종도의 무공을 얻었지만 어쩜 조심향과 암중세력간에 갈등이 있을수도 있고 그래서 매종도의 무공을 전하지 않았다거나 그래서 석가장으로 피신??
    석동이나 철혈홍안을 만날수도 있구요...부상치료나 이런거요? (너무 나갔나?) 아님 외부에 아무도 모르는 조심향의 딸이 있었고..친딸이 아니라면 제자에게 자신의 성을 물려줄수도 있겠죠..양녀라는 형태로 그딸이 석동과 결혼했던 사이 였을수도 있구요..아님 교제하고 있었던가??

    모 이런 추측에 의해서 딸의 남편에게 매종도의 무공을 넘길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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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댓잎소리
    작성일
    09.09.18 12:32
    No. 8

    서드님 일리있는 지적입니다.
    그 중에 타문파인물이 비급을 얻을 때 제대로 익히지 못해야 하지않겠냐는 의견에 한 마디 합니다. 21권에 보니까 낙일방이 비급을 연마하다 막혀서 고민하는데요. 그 해결책이 평소 연마하던 종남파의 무공에 단서가 있다는 것을 알고 문제를 해결합니다. 비급에 덧붙여 선배고수의 가르침이 있어야 제대로 익히게 되는 것으로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종남오선들도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 것이고,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자신과 후배들에 대한 배려를 했다고 느껴지는데요. 계획적이고 합리적으로 살려하지만 어디 인생이 꼭 그렇게만 흐릅니까 !^^
    이번에 군림천하 감상을 올리려다가 여러 생각을 보면서 댓글로 대신하는군요.
    이후 이야기를 추측하는 분들! 대단하군요. 나는 전혀 예상을 못하거나 안하는데... 그냥 작가가 주는 것을 기다리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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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머나먼고향
    작성일
    09.09.18 13:14
    No. 9

    비오는 언덕님//
    단순한 확률로는 조심향이 매종도의 유진을 얻는 조건이 석동 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그리나 무공을 가르쳐 주는것하고 비급을 넘기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만약 조심향이 석동과 철혈홍안에게 무공을 가르쳐주고 비급까지 넘긴다면 석동이 아니라 자신의 피붙이인 철혈홍안에게 넘길 가능성이 훨씬 높지 않을까요? 또한 조심향이 어떤 목적을 위해 수십년을 함께 수련한 동문의 대사형인 우일기를 합공해서 죽일정도의 성질이라면 아무리 사위라해도 약간의 무공이야 전해줘도 비급은 통째로 넘기는건 무리로 보입니다.
    그리고 석동정도의 무공의 천재라면 화산의 펼쳐진 진법정도는 별로 문제도 되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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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비오는언덕
    작성일
    09.09.18 14:24
    No. 10

    머나먼고향님//

    역시 추측이고 비사라는 말이 괜히 있는것은 아니니까요..
    조금더 스토리를 짜보면요...

    실제로 조심향이 좋은의도로 넘겨주었는지 아니면 위에 분 말씀처럼 자신의 딸의 사위에게 조그만 무공을 넘기긴 한다.. ----->딸에겐 자신의 진신 무공을 넘긴다.. ----->사위는 무공광이다 .고로 무공에 목말라 한다.. ----->근데 비선이 여성에 특화된 무공이 아닌 천하제일인의 무공비급을 가지고 있는걸 안다.. ----->비선의 몸상태가 알고 보니 좋진 않다..(위에 추측처럼 암중세력과의 알력과 타툼에 5선에 하나라는 비선의 전력이 많이 깍인상태다) -----> 암습해서 비선을 쳐낸다. 그래서 얻게된 비급을 익힐려고 한다. 하지만 비급만으로 힘들어서 오랜시간 청룡궤이 넣어서 익힌다.

    딸인 철혈홍안은 자신이 어머니(사부)가 남편때문에 죽은지는 모른다. 단지 무공광인 남편이 소중히 여기는 비급을 바람피는 남편을 돌아오게 하기 위해 숨긴다. ----->나중에 모든사실을 알게된 철혈홍안은 복수를 꿈꾸고 숨기고 있던 청룡궤를 진산월을 통해 푼다.. 낚을 준비..(무엇을 노리는지는 모르지만 목적지가 구궁보인걸 보면 무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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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運九技一
    작성일
    09.09.18 16:56
    No. 11

    운중안 강일비의 친형인 강일산이 죽기 직전에 진산월에게 말한 부분이

    기산취악 후 강일비가 종남산 어느 동굴에서 늑대가 파헤쳬 꺼낸
    목갑을 열어보니 무염보,난화지,칠음진기 비급이 들어있었죠
    강일산은 강일비에게 비급을 종남파로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강일비는 오히려 형을 이세적,공료와 함께 이씨세가 뇌옥에 가둡니다
    공료는 쾌의당 서안책임자였던 인물인 걸로 볼때
    강일비는 자신의 미래를 걸고 쾌의당으로 간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철혈홍안은 쾌의당을 암중에서 지배하는 인물이고
    그 비급들은 결국 철혈홍안에게 바쳐진 걸로 추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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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9.09.18 19:53
    No. 12

    철혈홍안은 쾌의당과 척을 진 상태입니다.
    천룡고궤편을 읽어보면 쾌의당에서 석가장의 석곤수하들을
    암살하면서 천룡고궤를 추적하지요.
    그리고 철혈홍안은 석곤이 천룡고궤를 유출하자는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합니다.
    그런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진산월이 오는 시점에
    천룡고궤를 맡겨버리지요.

    이것만 봐도 철혈홍안 <-> 쾌의당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쾌의당이 모용봉이나 구궁보의 수하일 수 있다는 건
    여러군데에서 알 수가 있어요.
    왜냐면 구궁보는 쾌의당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입니다.
    강일산과 강일비 에피소드는 너무 드러난 게 없지요.
    그저 강일비가 칠음진기를 얻은 것이 우연이 아니고
    어떤 세력의 포섭행위였다는 것만...
    이세적은 서장세력의 앞잡이였고 공료는 쾌의당 서안지부장...
    이 둘이 같이 어울렸다는 게 의미심장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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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9.09.18 19:54
    No. 13

    저는 오히려 강일비가 쾌의당과 서장세력을 아우르는
    중추세력의 핵심에 포섭됐다고 생각합니다.
    별다른 근거는 없지만 이세적과 공료보다 한, 두단계 위의
    신분이 분명했다는 데 추측을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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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Yorda
    작성일
    09.09.19 22:12
    No. 14

    저는 천봉궁이 정확히 어느줄에 연결되어 있는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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