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대전기 14권을 보면 핵심은 한문장인데 몇장으로 늘어나더군요. 10문장이 이런식으로 살이 쓸데 없이 붙으면 100장이 되는거죠.
몇권부터인지 잘생각이 안나는데 열왕대전기의 문체가 갑자기 이런식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작가님이 의도한 바를 직접적으로 저한테 주입시키려는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상상하는 즐거움을 점점 잃어버렸습니다. 작가님이 말이 너무 많아요. 1-8권 정도까지는 정말 몰입해서 상상하는 즐거움에 빠져들었던 것 같은데 권수가 늘어갈수록 의무감으로 읽는 기분이어서 참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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