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십주십삼파의 고수 기준은 아무래도 화산의 폭룡대협, 형산의 신유 등을 기준으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뭐, 위에 나온 사람들도 절대고수에 근접했지만.
지존록 내에서도 언급하다시피 십대고수는 거의 전통에 가까운거지요.
강호 전체적으로 지명도 있고, 지명도 있는 사람들 중에서 강한 10명 정도.
지존록 내에서 오왕은 전통적으로 언급되는 십대고수를 묻어버렸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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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궁금한 것이.
무영객이 천하제일로 언급될 무렵이 한 20년 전인가.
그런데 도왕은 귀문신투를 본 적이 있으니까.
50년 전에 천하십대고수가 있었고, 20년 전까지 있다가 10년 정도 전에 오왕이 출현해버린건지.
아니면 오왕이 있는데도 무영객이 천하제일인이었는지.
만약 후자라면 무영객의 역량도 상당히 높게 쳐줘야겠네요.
폭룡이나 신유 (? 맞나요?) 등은 천하제일인이나 마찬가지죠. 신주십삼파에서조차도 그 패도를 감당할 수 없어 썪히고 있는데... 신유야 너무 고절해서 뒤를 못있고 있는거고...
그리고 무영객은 천하제일이 아니라 그냥 십대고수 반열아닌가요?
그리고 소림사는 범천문으로 나오는 거 같은데요. 구룡의 둘째가 범천문 출신 승려인데 하는 거 보면 대게 알고 있는 소림이겠지요.
숭산파로 따로 놓을 수도 있겠네요. 풍작가의 세계관은 기존 무협좀 많이 다르더군요. 황실에서부터 구파의 계념까지...
지역명 뺴고는 다 틀리더군요.
강호를 돌아다니면서 힘자랑하는 사람중에서 열 명을 골라서 십대고수라고 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요 ㅎ
풍종호 월드의 신주 십삼파들은 호정의 의무를 지키고 패도를 경계하죠.
뭐... 호정의 의무도 굉장히 귀찮아 하고, 능풍검법도 문파의 이념에 맞지 않는다고 봉인할려고 하는 사람들이지만요..
적어도 다른 소설의 구파처럼 천마의 유진이 나타났다!라고 하면 개떼처럼 모여서 보물쟁탈전에 참가하는 문파들은 아니죠.
솔직히 그런 소설을 보면 구파에서 보물을 얻어서 소림천마문이나 아수라무당파라도 만들려고 하는거냐 싶습니다만......
3류는 2류와 1류를 구별 하기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부분을 가장 잘 구현해 내는 분 중 한 분이 풍작가님이시고, 경혼기에서 화풍렬이 신주 십몇파 중 하나인 점창파의 일류가 무슨 무림의 일류냐고 비아냥 거리는 이야기도 있고 보면,
3류가 아는 절정고수와, 2류가 아는 절정고수, 역시 1류가 보는 절정고수...또 절정고수들 끼리 보는 절정...의 고수..는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무림고수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제시해 오셨죠.
10대고수는 다른 소설들과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작가가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방식의 차이가 좀 있어서 우리가 조금은 달라보인다 하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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