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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재미있다 해도 본인이 재미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단 빌려보기 전에 서두를 보고 판단하는게 제일 낳습니다. 발품 팔면 고생하더라도 시간이 아깝지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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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성격강호 쓰신 그 분이면...
연치가 그리 적지 않을텐데요?
이상성격강호에서 꽤 노회함을 느꼈기에 후속작을
기대하고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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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초심작 치고 지나치게 무겁고 진중했던
이상성격강호의 대중적 실패 때문에
가벼운 쪽으로 선회하신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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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성격이 가볍다... 보다는, 뭐랄까 ...좀 무덤덤한 느낌이었죠.
일단, 기억 자체가 조각난 인물의 행보에 깊은 감정까지 생각해 보기엔 좀 무리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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