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5권에서 이미 실망했습니다.
철부지 놀이도 아니고...
적이건이 말한 "어른들의 강호" 에 대한 생각은
투정에 불과하지요.
차련을 돌봐주는 것도 졸라 짱 센 고수도 아닌 주제에
사부질이나 하고 있고.
보표무적에서 주인공의 캐릭터에서 한 번 실망을 했었죠.
호위무사 주제에 적을 베길 겁내다니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 그런 고민을 해도 될만한 먼치킨이 됐지만
장영훈님은 필력에 비해서 지나치게 소년지향적인 감상을
견지하고 계셔서 상당히 난감합니다.
미래소년 코난을 보는 느낌.
특히 적이건이 올바른 강호를 논하기 이전에
그의 출신성분부터 바꿨어야 한다고 봅니다.
집안이 특정세력에 멸문을 당했거나 화를 봤다면 명분이 있는 데...
스스로 양대 기득권의 정점인 주제에 그런 발언을ㅎㅎㅎㅎㅎ
현대로 치면 할아버지가 박정희에 외할아버지가 DJ인 형국?
거기다 삼촌은 삼성 후계자에 외삼촌은 조선일보 편집인.
이런 배경으로 "새로운 한국" 이란 꿈을 논한다면
저는 웃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예전에 절대군림 1권부터 웬지 비뢰도라 비슷해서 안 봤습니다. 이런 말을 했을 때 사람들이 절대군림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많이들 옹호해 주셨죠. 그래서 다시 몇번을 도전했지만 개인적으로 2권은 도저히 못보겠더라고요. 저만 외계인인가 생각했습니다.
비뢰도도 6, 7권 정도까지는 아주 재미있었죠. 과연 절대군림이 몇권까지 사람들이 극찬을 받고 재미를 유지할 수 있을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제 피드백이 들어 오기 시작하는 것 같군요.
이런 감상글과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과연 더 나은 소설이 될 것이냐, 그냥 무시하다가 계속 욕만 먹을 것이냐는 더 지켜 봐야 겠네요.
전 불만없이 재미있게 읽고 있었지만 6권마지막은 실망보다는 좀 의외이더군요, 최소한 강호무림 최정상의 무공을 가진(임기응변과 말재주도 그렇고)적이건이 쉽게 납치되는것이 좀 의아했습니다.
뭐 그만큼 범인이 엄청나게 강한 인간이라면(부모수준으로) 납치당한것이 이해가 되긴 하지만 적이건의 그동안의 맹활약을 보면 납치된것이 믿어지지가 않더군요
납치되는 장면에서는 이인간도 납치가 가능하구나 생각 할정도였으니...
솔직히 납치된 시점에서는 이미 게임끝이죠, 비연회주의 끝없는 한과 잔인함을 생각한다면 인질로 목숨만 살려놓고 절대 돌이킬수없는 폐인을 만드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될정도이니 말이죠
음 재밌게 보고는 있습니다만
무공의 밸런스가 깨졌다는건 동감하는 바입니다
적이건 수준이 마검 천무악을 1:1로 제압하는 초절정 고수인데
내력이 고갈된 상태고 싸움이 끝나 방심한 상태라곤 하지만
눈치조차 못채고 반항한번 못한채 제압당해서 납치당하다니..
비연회주의 무공은 어느정도로 설정이 된건지....
또 20대에 구화마공을 대성한 유설하의 무공수준은??
뭐 그건 그렇고 설벽화나 좀 히로인 대열에 합류시키셨으면...
귀엽자나요? 자존심 때문이라지만 번지도 하고..
차련한텐 졌다지만... 충분히 진실된 마음 같습니다
제가 장영훈님 작품중에서 가장 아쉬운점으로 꼽는점인데...
여태까지 그래왔듯 아마 히로인은 끝까지 한명이겠죠??
글고 맨첨에 나왔던 떡밥인 그 북해쪽 아가씨는 언제나 나오려나요 'ㅅ';
주인공 적이건 철부지 도련님 맞죠. 은거기인 부모 밑에서 곱게
자라다가 수하 데리고 강호구경 하다가 자기 뜻을 세웠겠죠
초반에 작가님께서 너무 기대치를 높여주신듯 하네요
다들 주인공을 노련하고 철두철미한 은거기인급으로 보시나봐요
분명 무공은 강하고, 어느정도 머리는 돌아간다지만...
철부지 도련님인 것은 맞죠, 너무 초반에 하급의 인물들만 상대하다
보니 기대치가 너무 높아 졌나 보네요
주인공은 약간의 기분파, 먼저 행하면서 생각하는 스타일 같은데..
그리고 주인공 호위들은 무시무시한 양설영외 2명이 있긴하죠
주인공 산책나갈때 낮잠이라도 주무셨나 모르겠지만..
마지막에 보니 주인공이 무림맹 부맹주인 비연회셋째고수를
무찌르네요 여주인공을 보호하면서, 얼마나 심력, 내공, 긴장감,
안도감 등 이 소모됬지는 모르겠지만 무시할 수준은 아니죠
그러면서 무시무시한 안개인간, 모르겠네요 인간, 술법사 인지
모르겠지만, 비연회주가 무시무시한 고수를 보낸다고 읽었는데
납치되는 장면에서 끝나다 보니, 탈출을 하는건지, 양설영외 2명이
구해줄지 조용히 끌려갈지..... 다음 권에
애초부터 철부지도련님 강호제패는 확실하죠
처음부터 약간의 장난스런 가벼운 분위기 였는데
다들 갑자기 너무 비장하게 몰아가는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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