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서문과 작가 스스로가 이 글이 좀더 성인취향의 글임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이란 오로지 섹스와 관련된 성인취향이었고 그 외에 부분은 기존의 주류-중,고생들을 대상으로한다는 대여점 소설-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오로지 성적인 부분으로의 전개를 이유로 그 외에 갖추어야할 성인의 눈높이는 현저하게 낮아지고 결국 이도저도 아닌 글이 되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비평에도 나와있지만 판타지 주류독자가 읽기엔 문란하고 타겟인 성인층이 읽기엔 매력이 없습니다.
정략위주의 소설이지만 너무나 주인공 편의 위주로 흘러가고 전쟁장면의 개연성이란 그저 비겁해서 사용하지 않는 전법입니다.
거기에 주인공에게 면제부는 항상 따라다니고 자격지심인지 1인칭시점으로 변명으로 페이지를 채웁니다.
영지물 중 최요석님 만큼 쓰는분이 없죠. 하지만 이미지라는게 워낙 안좋게 형성되어서 까이는 분이죠. 그리고 일부논란중인(전 이해가 안되지만) 야한장면을 빼면 특별히 튀는게 없다는것도 단점이죠. 전 오히려 굳이 억지로 튀는부분을 만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글의 흐름을 좋아하지만 말이에요. 뭐랄까 취향을 많이 타는분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어떤 하나의 특징이 모든사람에게 딱 싫다 좋다로 정확하게 갈리는게 아니라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다르죠. 보통 취향이 달라도 어떤부분에서는 공통된 입자이 있기마련인데 이분은 그런걸 찾기가 힘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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