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재밌게 읽고 있는 작품입니다......다만 한가지 거시기한 점은 책중에서 계속 "다른 판타지소설들에선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하는 부분은 이제 좀 그만 나왔으면 합니다. 일반적인 판타지소설에 비해 나름대로 현실적(?)이려고 노력한 것은 좋습니다만 그것도 한두번이지 계속해서 다른 작품들은 이렇지만 내 작품에선 이렇게 현실적(?)이다의 자화자찬(?)식 주인공 독백문장이 반복되다보니 좀 거시기하더군요. 그런말 굳이 작가분이 반복적으로 언급안해도 이작품이 뭔가 현실적이라고 노력한 작품인거 다 알고,또 그런 작품이라 여러 분들이 추천하는거니 이제 좀 이런 식의 언급은 그만할때가 안되었는지. 4권까지나 왔는데 말이죠.
주인공이 전략을 쓰기보다는 정략을 주로 씁니다. 그리고 어떤부분이 안드로메다로 갔는지 짚어주시지 않으니 알기 어렵군요. 게다가 원래 영지전분량을 고어물에 가깝게 썼다가 출판이유로 모두 버리고 다시 쓰게 되었다고 작가님이 글을 올리셨더군요. 마법과 수학의 관계라기보다는 우리가 사용하는 1,2,3,4 같은 간단하고도 효율적인 수체계를 도입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마법에도 수를 계산해야하는데 그 쪽의 숫자표기가 어려워서 우리가 간단히 표기할수있는 것을 몇페이지나 써야되기때문에 마법의 접근이 어렵다고 나와있습니다. 우리가 당연히 쓰고있는 숫자같은 것이 보편화된것은 역사적으로 그렇게 긴것은 아니지요. 성문화에 대한것도 처음 판계에서 깨어났을때 몇달간은 부수고 난동부리다가 어느정도 반란사건으로 위협을 느끼고 자신을 추스리고 세력을 다지는 과정에서 받아들이게 되는거지요. 그리고 그 시대의 귀족들의 행동기준에서 볼때 그것은 나쁜것도 아니고 지극히 평범한 것입니다. 작가님도 분명히 글에 써놓았습니다. 왕정과 신분제가 확실한 이 세상에 민주주의는 반란과 같다. 내 자신이 살아남으려면 이 상황에 맞게 적응해야한다고요. 그리고 귀족간의 혼인은 단순한 결혼이 아닌 세력간 정략으로 많이 쓰인다고 나와있지요. 그리고 돈많고 힘있는 그리고 시간많은 인간들인 귀족들이 문란한 성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이런것은 현대에도 있는 사실 아닌가요? 내가 만약 돈과 권력 그리고 자기 마음대로 할수 있는 시녀들이 있는 상황이라면 고자노릇을 하며 나는 현대인이야 지성인이야 절대 금욕이야 라고 하겠습니까? 인간들은 기본적으로 동물입니다. 자기 욕망에 따라 행동하지요. 와이어풀러를 비난 하는 사람들의 주장을 보면 여자들에게 가학적인 점을 많이 지적합니다. 그런데 이분들의 주장은 호랑이는 왜 동물을 물어죽여 잔인해 너는 나빠 ~ 이런식의 유치한 발상인 것은 아시나 모르겠더군요.
불법스캔이 나돌더라도 책이 잘 나가면 또 모르겠는데
시장에서의 평가는 거의 '야설'로 굳어진 듯 하군요.
그래서야 청소년이 당당하게 빌리기도 쑥스럽고 전에 여기 댓글다신분들 중에는 대여점 주인이 너무 심해서 반품했다라고 하시는것도 봤으니까요.
음~ 아무래도 어중간해서 시장에서 받아들이기 힘들지 안았을까 생각이 되네요. 저도 조아라 연재시에 볼기회가 있었는데요. 그때는 99.9% 야설이라고 봤고 야설로 단정 지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출판된걸 봤을때도 '아니 이런것도 출판 가능한가?'라는 호기심으로 다시 봤습니다. 읽다보니 야한것 보다 다른점에서 재미를 느끼겠더군요. 그러나 시장에서 받아 들이기엔 좀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고요. 차라리 E-Book쪽으로 노렸으면 어땠을지...
뭐 출판사에서도 뭔생각을 하는지...
호떡맨 님 며칠 아닌가요? 몇 달이었나요? ㄷㄷ; 그리고 상황을 받아들인다고 해서 성문화까지 바로 받아들이는 게 이상하다는 것입니다. 그 시대 귀족들에게 평범하다고 해서 주인공까지 평범하게 받아들인 게 좀 그렇다는 거죠. 그리고 평범한 현대인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시녀를 상대로 성관계를 거리낌 없이 가지면 그건 변태 아닙니까?
그리고 전략이 안드로메다로 갔다는 것은 초반에 나오는 이웃 영지의 침략이죠. 그놈의 기사도가 뭐기에 --; 안 지킨다고 천벌이 내리는 것도 아닌데 지키는 것도 웃기죠. (이것도 주인공 보정으로.) 또 병법서를 쓰는 것도 나오는 데 평생을 기사도에 얽매인 자가 쉽게 거기 나와 있는 걸 받아들이는 것들 포함해서 말하는 겁니다.
키로프님 /
그렇게 전부 따진다면... 여기 문피아의 모든 글중 키로프님의 조건에 만족하는 글은 단 하나도 없다고 자신 합니다.
섹스가 어때서요? 변태가 어때서요?
나는 정의다 라고 해서 몰살 시키는게 더 문제지 않나요?
왜요? 몬스터도 생명이다. 지켜야 한다고 주장 하시죠.
저 위의 비유가 격할지 몰라도, 얼마든지 작품에 비평은 상관 없지만
비웃는 것은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와이어풀러는 충분히 현 장르시장의 수준에 비해 평균이상의
설정과 재미를 보장합니다.
작가 사이트 가보시면 작가의 고뇌도 있고, 작가가 19금으로 출간하자고
하였으나 출판사가 거부하여 책 앞에 경고 문구를 넣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연코 위의 수준 정도의 개연성이나 말이 안되는 것을 찾는다면
문피아 모든 작품에서 찾아 낼수 있을 겁니다.
서화린님의 댓글에 저는 반대합니다. 저는 충분히 주인공의 심정이 이해가 가던데요. 서화린님은 화나서 주위 물건 부순 경험이 없나요? 그 연장선에 있을 뿐입니다. 마음에도 없는 여자를 괴롭히고 안는것은 스트레스 해소는 되지만 허무함이 오지 않을까요? 알면서도 하는겁니다. 괴로우니까. 아마 주인공도 그렇게 명령하고 여자를 안은뒤 자신의 꼴사나움을 비웃고 있을겁니다. 본문에서도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리고 감상문의 수학과 마법의 관계를 왜 제대로 설명안해주는 모르겠다는 건 좀 그러하네요. 설명을 안 해주면 작품의 설정이 붕괴하던가요? 오히려 구질구질하게 설명하는것이 작품의 질을 떨어트리는거 아닐까요?
평범한 사람이 성문화에 너무 쉽게 적응한다고 하셨는데 그 나이에 못 적응하면 그게 더 이상합니다. 도대체 그정도 나이의 현대남성에게 어떤 환상을 가지시고 계신지 짐작하기 어렵네요.
아이구...약간 답답하네요..
솔직히 중세가서 인권어쩌고 해보시죠.
평민이나 노예면 볼것도 없이 사형일것이고,,,,귀족이여도 반란으로 취급되서 바로 사형일텐데 인권따지나요??
현대에도 대기업끼리는 정략결혼이 있고 ,,,,솔찍히 돈 있으면 룸싸롱같은데서 하렘 비슷해게 해놓고 놀지 않나요;;
현시대에도 성문화가 그러는데 중세는 어떻겠습니까..
더군다나 자기가 거의 왕급인데;;;;
손짓하나면 왠만한 여자들은 다 옷 벗는게 사실 아닙니까..
까놓고 말해서 제가 중세 영주가 된다면 성인군자가 아닌이상 이쁜 하녀는 어떻게 해볼거는 분명합니다...;;;;;
에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여기고 있는 작품중 하나인데
작가분께서 자기 홈페이지에 적어놓은 글을 보면 출판한게 실수다 라는식으로 말씀을 하셨는데
뭐가 문제인고 하니
19세 수준으로 출판이 않된다고 해서 수위를 낮추고 이것저것 바꾸고 하다보니 자기가 보기에도 한심한 이도저도 아닌글이 되어버렸다
스캔본이 너무 많이 돌아다닌다 않그래도 책 않팔리는데
이책에 대한 인식중 대부분이 너무 야하다 야설이냐 이런식이다
잘 기억은 않나지만 아마도 전쟁을 매우 참혹하고 잔인하게 그릴 생각이셨던걸로 압니다
그리고 야한 내용도 이보다 더 심하게 적으시려고 했던걸로 기억하고
여튼 이래저래 출판시장에 맞춰서 글을 쓰다보니 이도 저도 아니게 되어버렸고 출판을 하지말고 인터넷에 계속올렸어야 했다고 이래저래 참 출판 괜히하셔서 힘들어하시던
서화린님이 여성분이셨나요? 음... 저는 남성입니다만 오히려 열왕대전기의 주인공 같은 것이 오히려 더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주인공은 특별하니까라고 하시면 어쩔수 없지만 와이어풀러 초기 설정 자체가 평범한 현대인이 중세시대에 귀족이 갑자기 된다면 어떻게 행동할것인가였습니다.
10명 중의 9명이 그 주인공 같이 성적인 행동을 한다고 저는 주장하겠습니다. 물론 당연히 연령대는 30대정도 된다면 말입니다. 어린 청년들은 순수할거라고 저도 믿고 싶습니다.
물론 제가 와이어풀러가 굉장한 작품이라고 두둔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남성적인 성적 취향에 대한 현실적인 주장은 굉장히 타당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적지 않은 분들이 저와 같은 의견을 가지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친구들 중에 정말 여자들 손도 못 잡아본 순진한 친구들이 있었는데 중국등 여러나라로 파견근무를 한 1년정도 다녀오니 완전 신세계를 보고 오더군요. 왜냐면 그곳의 물가가 정말 싸서 여자를 사는데 몇만원이면 되었기 때문입니다. 원색적인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자신들도 그렇게 즐기고 올줄은 몰랐다고 그러더군요. 한마디로 환경이 사람을 그렇게 만든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하물며 30이 넘은 사람이 귀족이 되고 주위 여자를 건드리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당연히 손을 댑니다. 물론 처음에는 꺼려지겠지만 한번 하면 그 다음은 그냥 흘러가는 물과 같은 겁니다. 즉 어릴 때 무슨 생각을하고 자랐건 어느 나라에서 무슨 문화속에 있었건 여자에게 손을 뻗힐 기회가 있으면 당연히 손을 뻗는 것이 남성이라는 것입니다.
열왕대전기의 주인공은 이미 지구에서도 시한부 인생이었고, 이계에 넘어가서도 생사를 넘어들었기 때문에 이미 생각하는 사고방식 자체가 남달랐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왔고, 그곳에 돌아가는 방법은 없고 자신의 앞날이 막막하면 당연히 사람이 눈이 돌아가야죠. 고결한 순결? 그런것은 정말로 이야기속에나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현실적이냐 아니냐를 따지면 전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그런것이 정말로 드물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들을 보고 감동하고 찬사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다 그러면 그런 이야기들은 그냥 소소한 수필이나 세상 사는 이야기정도되는 가쉽거리나 되겠죠.
저도 남자인 스스로를 비웃는 이런 말들이 즐거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어느쪽이 더 현실적이냐 묻는다면... 글쎄요. 결국 와이어풀러쪽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습니다. 슬프게도 말입니다.
보다가 너무 쓰레기라서 접었습니다. 자신은 귀족이라서 아무나 겁탈해도 정당하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죄의식을 사전에 인식하고 또 스스로 도덕적 규범을 벗어나는 행위라는걸 알고 있습니다.
근데 귀족이여? 그건 핑계죠. 다른 부분은 현대적으로 생각하면서
어떻게 성적 내용은 중세 수준으로 생각하는지 보면서 웃겼습니다.
머리 속에 2개의 자아가 있는 것도 아닌데; ㅎㅎ 작가의 욕구불만을 소설의 주인공에 반영시키는 쓰레기입니다. 그걸 현실적이라고 말하는걸보니 더 웃겼습니다. 현실과 방종은 구분해야죠. 막가는 방종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현대의 도덕성... 이런거 없습니다.
현대에도 여자 끼고 노는 건 마찬가지예요. 업소 놀러가는 친구들은 존재합니다. 여자랑 어떻게 해볼라고 하는 애들도 있구요.
제가 몰라서 그렇지 현실은 제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심할 겁니다. 특히 가진자는 말이죠. 축구선수들 난교 파티 어쩌고 하는 기사도 가끔 보는데... 돈이 없고 능력이 없어서 그렇지 능력만 주어진다면 그럴 사람은 많을 겁니다.
mlb쪽에서 원정경기때 여자 안 끼고 노는 선수는 로켓밖에 없다고 그랬던 기억도 나고(그쪽도 불륜이었고) 연예인들 스폰서 어쩌고 하는 분들은 과연 처자식이 없는 분일 것 같지도 않고...
최요섭은 별로 평균적인 인간에서 많이 벗어났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다만 문제는 그 자기 합리화죠. 결국 욕정에 이르는 대로 자기 맘대로 하는데... 왜 자리 건실한 청년 운운하는 지... 그냥 나는 그런 인간이다 그러면 그러려니 할텐데 말이죠.
굳이 안 그럴수도 있었는데...그래놓고 시대가 이러니 어쩔수 없다는 건핑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좋으니까 한거죠. 진짜 어쩔수 없는 건 그 시대에 태어나서 이데올로기에 얽매여서 자기가 잘못한 줄도 모르고 살아온 그런 경우겠죠. 최요섭이 그런 경우는 아니잖아요.
진짜 어쩔수 없는 경우는 황제의 딸이나 그 마법사 첩말고는 사실 굳이 강제성은 없었다고 생각되네요.
독고구패 님 왜 그런 비유가 나오는 지 전 잘 모르겠군요. 제 글이 과격하다고 느끼신다면 알겠지만, 인권, 생명, 변태, 섹스를 뭐라고 한 적은 없는데요? 단지 덧글에 대한 제 생각을 덧글로 답했을 뿐입니다. 제가 주인공을 변태로 여기는 게 이 글을 비웃는 건가요?
고향풍경 님 제가 어디서 인권을 외쳤나요?
제가 글을 오해하게 써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전 주인공의 행동이 나쁘다, 좋다 하는 게 아닙니다. 글에서도 덧글에서도 말했듯이 쉽게 받아들인걸 말하는 겁니다. 그걸 받아 들이지 말라, 가 아닙니다. 오해하지들 마세요. -_-;
아, 젠장. 어디서 부터 오해가 시작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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