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다시 과거로 돌아 왔다가 판타지로 넘어간 시점에서의
묘사가 영 별로더라구요.
삶애 대한 애착과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한 생각, 더 이상 합일을 하면
나라는 존재가 사라지고 죽을때까지 꼭두각시로 살 수 밖에 없는
운명을 느끼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바에야 목숨을 건 발악을
한다는 식의 묘사를 하면 좋을텐데 중2병 자존심 싸움 하듯이 상황에
맞지않게 땡깡만 부리는 모습을 보이는게 영 별로더라구요.
오래 같이 살면 보이는 습관과 생각, 단점과 장점들도 있을텐데
초월자(마검)은 쌘척, 혹은 촌대레같은 모습만 보이는데 그 긴 시간을
함께하면서 서로에 대해, 특히 마검이 주인공의 약점이나 성향, 심리적인
요인에 대해서 아는게 없어 보이네요, 그걸 이용하려고 하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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