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다 좋았는데 성숙한 세대, 어린이들의 책 어쩌고 하는 부분은 심히 거슬리네요. 그럼 클래식 좋아하고 인문과학 서적만 사는 사람이 장르소설은 애들이나 읽는거지...이러는것과 별다를바 없는것 같네요..
장르소설의 목적은 제 생각에 즐거움이라고 봅니다. 직접 주인공에 동화되는 즐거움이야말로 장르소설이 생겨난 목적이라고 봅니다. 그게 발전이 되서 작가분의 주의가 담겨지고 무엇인가를 추구하게 된거라고 봅니다. 이것은 단순히 독자의 호불호일뿐 흥미위주는 애들소설이고 뜻깊은 소설은 수준높은 어른용이다..이건 정말 아니라고 보네요.
문피아죽돌//제가 표현을 잘 못해서 그러니 이해해 주십시오.
뜻은 그렇지 않았는데 그렇게 들린 모양입니다.
단지 장르소설이냐 아니냐의 문제도 아니었고..
아이들이 읽는 소설을 뜻하는것은
요즘의 쉽게 쓰고,읽히고 마치 채팅창에서나 볼법한 문체들이 가끔 보이는것을 집은것인데..워낙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안좋게 들리셨던것 같습니다.물론 그렇게 극단적인 글들도 소수이지만요..
장르소설의 목적은 즐거움이라는것은 일분 공감합니다.그러나 나아가서 발전하기 위해서는 즐거움 외의 가치관도 중요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구요.
저야말로 클래식등의 책에 인연이 없습니다만,
무협소설이라는 것이 좀더 대중화되고..쉽게 쓰이는것을 집었다고 봐주시면 좋겠네요.
어렵고 기다림이 필요한 글에 쉽게 지루함을 느끼는 세대가 많기에
상업성만 생각하고 흥미를 위주로 출간되는 책이 많아서
'무천향'같은 책이 더 반갑고 그래서 감상평을 쓰게 되었네요.
아무튼 그래도 거슬렸다면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고싶네요.^^
속칭 장르문학의 특징이 '즐거움' 이라고 주장하는데 반문해보자면 순수문학에는 '즐거움'이 없을까요? 다만 그 '즐거움'이 개인적으로 느끼는 바가 틀릴 뿐입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양판소의 주 고객층이 대여점과 초중고생이라는 점은 반론의 여지가 없고 이런 점은 작금의 속칭 장르문학의 파이가 성장할 수 없는 가장 큰 원인 입니다. 장르문학의 전망은 대단히 밝습니다. 각종 영화와 드라마,게임 등의 소스가 될수 있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죠. 하지만 이런 가능성들을 단순한 자가복제 시스템 속에서 장르문학의 인식과 가능성을 매몰해 버리고 있는게 실정이라고 봅니다. 장르문학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적으로 볼때 '무한한 상상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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