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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ㄹㄹ님// 음.... 일단 라우지 토가가 불사왕의 심장을 먹고 힘을 얻은 경우를 보면 소화 전이라서 라우지 토가의 위장에 불사왕의 심장(변형되지 않은 불사왕의 신체 그 자체)이 그대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반면 사해마법사의 경우 이미 소화되고 난 이후이기에 불사왕의 신체는 소화되고 분해되는 등 다른 요소로 바뀐 것으로 나중에 불사왕이 힘을 되찾았다 하더라도 사해마법사들이 힘을 얻지는 못한다고 해석을 하는 게 글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좋을듯하네요.
만약 반대로 본다면 이번 권에서 불사왕이 언급했던 대로 어떤 개와 다람쥐도 불사왕의 피를 먹고 지금에 와서 힘을 얻어 마족이 되었을테니 혹여 불사왕이 모든 마족을 죽인다고 했을 때 그 녀석들까지 찾아서 죽여야 하겠죠
+공기 중의 박테리아, 세균 등도 불사왕이 상처를 입었을 때 이를 분해하는 도중에 마족or 슈퍼 바이러스가 되어버리는? 이 슈퍼 바이러스에 대처하지 못하는 인류는 멸망....;;; 이런식으로 보기에는 글의 전체 흐름에 맞지 않을듯하네요.
결국 불사왕이 힘을 잃었을 때 그 신체를 먹은 존재들 가운데 라우지 토가를 제외하고는 모두 소화시킨 다음에 불사왕이 힘을 얻었기 때문에 힘을 얻지 못한다고 봐야할 것 같군요
p.s. 방금 문피아 규칙을 보다 호칭에 '님'자를 붙이지 않은게 기억이 나서 기존 댓글 지우고 다시 답니다. 이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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