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집에 오는 길에 산조 3권을 빌리러 대여점에 갔습니다. 없더군요.
반품했다고 하네요. 다시 가져올 수 없냐고 했더니.... 저 빼고, 한 명 빌려갔다고 합니다. 20분 걸리는 거리를 걸어서 다른 곳에 갔습니다. 거기도 없더군요. 역시 같은 이유였습니다. ^^;
저는 산조가 최근 새로 출간된 무협소설 중 가장 재미있고, 기대되는 소설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된 독자층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봅니다.
현재 장르시장의 주요 독자층의 선호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님들이 단순한 인물들을 그려내고, 좀 더 호쾌한 만족을 줄 수 있는 주인공을 내세우는 것들이 한층 더 마음에 다가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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