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님이 알고 계신 내용에 반박을 하자면 카셀의 아버지는 단순한 농부가 아니라 가넬로크라고 하는 국가의 원로원들을 이길 장도로 정치 감각이 뛰어난 인물입니다. 그곳에서 카셀의 어머니를 만나 평범하게 살고 싶어서 드래곤 기사단의 캡틴을 거절한 인물이었고요. 카셀은 그런 아버지 밑에서 화술을 훈련 받으며 자랐고 실제로 의회에서 정치인들이 하는 말이 아버지만도 못하다고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른 기사들도 카셀이 진심을 다해 말했을 때는 잘 벼린 검 같다는 평을 하죠. 단순한 징집 농노가 말빨만으로 우연히 되는 건 아니죠. 물론 운명을 가장한 우연은 있을 수 있겠지만 터무니 없는 설정은 아닙니다. 그리고 님이 말한 여자 기사 이야기는 비웃을 만한 부분이 전혀 없는데요? 동질감에 이상한 짓을 안 한 게 아니라 할 엄두를 못 냈겠죠. 가장 강한 기사들이라고 평하는 가운데에서도 가장 강한 다섯명에 꼽히는 여자인데 호락호락 덥쳐지겠습니까? 그리고 그 여자 기사가 딱히 섹스를 거부하는 입장도 아니었고 자유연애자라고나와 있습니다. 자기도 근육 남자 알몸 보고 싶어서 그런다는데 거기에 비웃을 만한 부분이 어디 있는지? 님 취향에 안맞아 제대로 안 보신 걸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일축하고 비웃으시다니 감동 받으며 본 제 기분이 굉장히 지저분해지네요.
재능이 유전되는건 아닙니다. 내 아버지가 누군데 말야.. 이런식의 말투는 유치한겁니다. 호랑이아비밑에 개자식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그리고 기사단원들이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그 뒷배경을 신경썼겠지만 그것도 아니죠. 국가중요전력에 대한 지원인력을 배치안한것에 대한 반박은 못하시네요. 운명을 가장한 우연이 아니라 글쟁이 본위의 작위인겁니다. 가장 강한 다섯명중의 여자지만 나머지 네명은 남자입니다. 강하다고 해서 여자에 대한 탐심이 일지 않는다라.. 생각을 좀 해보세요. 서준호님만큼 체력이 되는 예쁜여자가 친구랍시고 남자친구틈에 오면 준호님의 물건이 가만 있을까요? 성적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본능에 관한 것입니다. 잠자는 여군을 덮치는 일도 발생하는데 벌거벗고 남자들틈에 들어간다고요? 상식적으로 좀 생각해봅시다.
독자에요 님은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가지고 반박이니 뭐니 말씀하시는데. 영양가 없는 이런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고 싶지 않지만 님의 말씀에 대답은 해드리죠.
재능이 유전되느냐 되지 않느냐의 문제를 떠나서 정치감각이 뛰어난 아버지 밑에서 화술을 배우며 훈련 받았다고 했습니다. 주인공은 내 아버지가 누군데 말야, 와 같은 배경을 믿고서 자랑한 적도 없고요. 님은 왜 자꾸 그런 쪽으로 몰고 가죠?
국가 중요 전력에 대한 지원 인력 배치 말씀을 하시는데. 카셀은 중요 전력의 참모로 전쟁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 같은 마을의 청년에게 속아서 보병으로 전쟁에 참가했다가 살아남은 것입니다. 님은 글을 읽어보신 것 같지도 않은데 이상한 말씀을 왜 계속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자꾸 탐심을 얘기하시는데 하얀늑대들 1부 1권 232쪽 내용입니다.
"아즈윈과 같이 생활하면서 특별히 여자는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잊어버린지 오래지만, 한 번은, '넌 여자 아니냐, 나야 좋지만 너무 그렇게 보여주는 것도 좋아 보이지 않아', 라고 말했더니 이 녀석이 뭐라는 줄 알아? 나도 근육 좋은 남자들 알몸 보는 게 좋아서 그런다, 라고 대놓고 말하더군. 본인이 좋다는 데야 누가 뭐라고 하겠어? 쉐이든은 의자에 파묻히듯 몸을 뒤로 기대었다.
그리고 이건 233쪽 내용입니다.
"... 그녀는 팀웍을 해치지 않는 한도에서 즐기고 싶다고 솔직하게 요구하기도 했는데, 내겐 아무래도 여자이기 보다는그 이상의 존재로 비춰져서 도저히 그러지는 못했지.?
이 부분을 보고 님은 왜 남자들이 아즈윈을 덥치지 않았냐 그러시는 것 같은데 그 상황이 하얀늑대들의 메인 스토리입니까? 서술하지 않은 부분에서는 즐겼을 수도 있고, (실제로 아즈윈과 게랄드는 님이 원하시는 섹스도 하죠) 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그 내용이 굳이 소설 속에서 나와야할 필요는 없는 부분입니다.
제 물건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고, 제 본능도 잘 살아있으니 제 걱정은 하지 마시고 상식은 다른 곳에서 잘 찾아보세요.
1권에서 취향 안 맞아 하차하신 것 같은데 잘 생각나지도 않는 내용 가지고 남의 소중한 추억을 비웃으니 어쩌느니 하지 마시죠.
10년이 지난 소설에서 아직도 기억나는 장면이 남자들 틈에 끼어들어 같이 샤워하는 여자 장면이라니, 야설이나 찾아보시든가요.
Comment '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