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억에 남는 무협소설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단탈과 박한의 만남 (말을 하나 글을 못읽는 자와, 글은 쓰나 말은 못하는 자의 만남... ^^:)이나, 이름은 잘 기억 안나지만 일본검객과 박한과의 관계, 그리고 마지막 헤어짐은 정말로 발군이 아니였나 싶네요.
특히 그 전까지 주로 그려지던 일본 캐릭터의 천편일률적인 악당관이 아닌 모습은 (고 서효원 작가님의 글에서도 일부 비치긴 했었지만) 상당히 신선하게 다가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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