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골든플라이 진짜 답답하던데요
제 취향탓인지 모르지만
황금벌레인지 골든플라이인지 그것자체도 황당하고
갑자기 마법실험으로 주인공 머리에 부딪혔다는
출현 그자체도 황당하고
그게 어떤 아이템인지 잔뜩 궁금증만 유발시켜놓고
제대로 된 설명도 없고
2권 빌려서 1권 간신히 보고 2권 앞부분 좀 보다가
짜증나서 던져버렸습니다.
대여비 2천원이 아까워서라도 웬만하면 보는데.........정말 아니더라구요
근데 글쓰신 내용은 감상문이라기보다는 책 선전문구 같네요
저도 독자였는데 어린 주인공 입장에서 감정이입이 전혀 안되던데
쩝
흠..무영소소님이 재미없게 읽으셨다니 좀 의아하네요.
취향이 다르겠지만 빠른 전개를 좋아하시나 보네요
전 이렇게 차분하게 조리있게 납득되어지게 그리고 흥미있게 진행되는 책이 좋습니다. 이훈영님의 이번 작품은 판타지 첫 작품이지만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성장형 판타지로 1,2권을 본 지금까지 흠이 아예 없다고 하기는 곤란하겠지만 무영소소님 말대로 황당하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 나름대로 매우 재미있게 읽었고 최근의 판타지 작품중에서 손꼽힐만한 작품이 나올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골든 플라이의 정체도 내용 전개상 드러날 것이고요
무영소소님 말씀대로 골든플라이 정체에 대해서 궁금증을 유발해놓고 제대로된 설명이 없어서 짜증난다고 하셨는데..아직 2권 나왔을 뿐입니다
골든 플라이의 정체는 줄거리가 진행될수록 그 정체가 드러나는 일종의 장치인데 겨우 2권에서 정체가 다 드러나 버리면 소설이 3권정도면 끝나버리겠네요.
정말 아닌 작품이라고 2권에서 던져버리 셨다고 하셨는데 골든 플라이라는 책이 던져버릴 정도면 무영소소님에게는 그럼 머가 괜찮은 작품인지 묻고 싶습니다.
책방에 들렸다가 이훈영님의 신작이 있길래 빌려보았습니다.
내용도 좋고 풀어나가는 이야기 또한 좋더군요.
두권을 내리 읽었지만 아직 맛도 보여주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풀어나갈 이야기가 아주 많아 보였거든요.
듀이가 얼마나 성장해나갈지 리안왕국이나 제국은 또한 어떻게 변할지 예측할 수 없고 이런 문제를 다 해결하더라도 제 생각에는 이야기가 끝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제국이라는 거대한 산을 뛰어넘으면 그 다음은 그 보다 더한 신인이 등장할 것 같은 느낌이 팍하고 들어서요.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나 이렇게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보다가 손발이 오그라든다는 느낌을 주는 장면들이 몇군데 있었는데 그건 제 느낌일 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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