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특히 워크 8권에서는 예전에 완결시켰던 책의 내용조차 바꾸었습니다.
고렘님의 두번째 작품인 좌도방문 5권을 보면 "진환마제 정유현"은 어머니를 위해서 북해빙궁 지하속에 동면시켜놓은 세균들을 태양빛으로 싸그리 태워버렸죠.
그런데, 명색이 세계관이 연관된다는 워크 8권에서 다시 그 세균덩어리가 나오고, 또 북해빙궁이 나옵니다.
(전 순간적으로 무슨 평행차원인가 했습니다.)
하지만 8권에서 보면 "진환마제가 만들어놓은 인공위성이 있었다"와 노동제일문 기록을 보면 원 명 교체기에 백련교도를 보호해줬던 진환마제란 존재가 있었다.
라고 나옵니다.
그럼 진환마제가 남김없이 쓸어버렸던 세균이 몇백년후 다시 인류를 위협할 정도로 북해의 얼음속에 잠자고 있다는 것은.. 좀 그렇지 않나요?
워크는 이런 사소한 설정에서부터 무척 엇나가더군요.
노동제일문 문파의 역사도 왔다갔다 하더군요.
언제는 1천년이라고 했다가, 언제는 1600년이라고 하고, 언제는 1만년이라고도 하더군요.
그리고 운룡회 회주도 그때 노동신공에서 죽은 것 같이 나왔었는데, 워크에서는 멀쩡히 살아있는 데다가 이름까지 바뀌었더군요.
게다가 당시 운룡회주 무공을 보면 백련교주에 비교할 만큼(이때 백련교주도 10장 이상의 거대한 강환을 만들어보였습니다.) 대단히 강했는데 주인공이 구현한 10장 정도 크기의 강환에 그렇게 놀라는 걸 보면 이상합니다.
말 그대로 설정이 엉망이더군요.
그랜드 마스터라고 했다가, 나중에는 하이 마스터라고 하는 것도 물론이고요. 심지어는 그랜드 마스터를 그랜드 위저드라고 표기한 곳도 많더군요........-_-;;
최소한 자신이 설정한 설정 정도는 제대로 써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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