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포스가 전혀없습니다. 주인공이 의지도 없고 뭐해야할지도 모르고 물에 둥둥떠서 흘러가는 종이배도 아니고... 제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
본인의 의지가 없으니 사건도 동떨어져 흐르고 이야기가 재미가 없죠.
그렇다고 큰 변화를 줄 결정적인 사건이라도 나오면 모를까 별다른 사건도 없고 주인공은 힘알맹이 하나도 없고.....
예운향 여주는 역시나 별다른 목표도 없고 붕떠있고 주인공에 대한 감정도 제대로 정립안되있고 표현도 잘안고
주인공이 여주 대하는것도 뭐 이해도 전혀 안가고..
이해를 가게 설명을 해야하는데 걍 구무협식 폼잡기식으로 나오고..
환영무인 보자면 십전제와 비교도 안될정도로 엉망입니다.
위에 님들 말처럼 차라리 천마를 주인공으로 했다면 이정도는 아니었을것 같은데요..
일단 지금 가장 큰 문제점은 주인공이 스스로 뭘해야 겠다는 의지가 없는거고(그 의지를 독자가 공감해야 하는데 주인공 스스로도 의지가 없는데 독자가 뭘 공감하나요. 말없는 주인공의 밭갈기에 공감해야 하나요.)
또 그나마 유일한 사건인 예운향 데려다주기에 대해 아무설명도 없이
걍 느긋하게 이동하기..
일단 여기서 주인공의 행동에 대해 독자를 납득시켜야 하는거고 공감시켜야 하는거고 전개를 빨리 해야 하는거죠.
십전제 보면 전개가 진짜 미친듯이 빠르죠. 사건 휙휙 지나갑니다.
환영무인 전개 진짜 느립니다 -0-
속도감이 전혀 다름...
환영무인 솔직이 이대로라면 답없내요. 물론 평범한 무협이었다면 그러려니 하고 그만한 평가를 내리지만 명색이 십전제의 2부인데 이모양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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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전제가 아니고 상황자체가 다른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각님 전작들을 모두 찾아 본 입장에서 도저희 대리만족을 느낄수가 없네요.
개인적인 순위를 말해보겠습니다.
솔져, 명왕전기, 천인혈, 전왕전기, 일대검호, 십전제
1위 솔져 2위 명왕전기 3위 천인혈 4위는 일대검호/전왕전기 5위가 십전제 6위 환영무인(물론 개인적 순위입니다. ㅋㅋ)
갈수로 포스가 약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십전제 포스가 장난 아니었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전작들이 십전제 보다 전투묘사 장면이나 대리만족 측면에서 휠씬 월등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뭐라할까 십전제부터 전투묘사 장면이 현학적으로 바뀐것 같더라고요 피가티고 뼈가 부러지는게 독자에게 와닿지 않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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