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흐음 저는 개인적으로 바이발할보다 바이발할을 중심으로 변해가는 세계관에 더 재미를 느낍니다요
간단히 말해서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농노제는 어떻게 유급 노동자로 바꾸어 갔는 가? 이것만 생각해봐도 여러가지 말할것이 많지요. 영국의 경우에는 영주들이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 엔클로우저 운동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중세 봉건제는 봉토 영지는 행정단위이자 군사단위 이며 경제단위 였습니다. 엔클로우저 운동은 행정단위와 군사단위로서의 영지가 사라지고 경제단위로서 남은 영지를 영주가 독점하여 농노들을 쫒아내고 유급노동자들을 이용하여 저비용 고효율의 양목업을 경영한것입니다. 프랑스와 독일에서도 이러한 운동이 일어났지만 그결과 생겨난것이 독일에서의 농민반란이며 프랑스의 자크리의 반란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궁극적으로 보면 프랑스 대혁명 역시 이러한 중세의 가을 즉 중세 영지의 경영 변화에 기인합니다.
어렵게 말했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바이발할의 등장으로 화폐혁명이 일어나고 아쿠엘리아가 거대한 육류소비시장으로 등장했으며 무한마도회사가 나오면서 생필품 대표적으로 의류등이 나온다면 바이발할의 영지근처의 영주들은 엔클로우저 운동이 벌어야 될것입니다. 즉 현물경제에서 화폐경제로 급격하게 이동하며 노동력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구조조정된 농노들은 더욱 급격하게 아쿠엘리아로 유입될것이고 점차 아바이엘의 엔클로저 운동으로 강화된 영주들과 향상된 상업으로 성장한 상인들의 대립 아니면 융합이 나타날것입니다.
참고로 상업계층과 귀족계층이 가장조화롭게 융합한 나라는 영국이고 치열하게 싸우다가 결과적으로 상인계층이 이긴 나라는 프랑스이며 귀족이 이긴 나라는 독일입니다.(반론의 여지는 있습니다. 대충 제 느낌으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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