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저는 무협소설에서 바라는게 통쾌함,잔잔한로맨스,추리소설못지 않은 깊이 등등 이런류를 읽으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를 바라면서 무협소설을 읽는데 분명 저는 무협소설에서 바라는것중에 색은.......아닙니다..환희밀공에 분명 야한장면은 얼마 안나온다고 했지만...환희교 자체 교리가 너무.....다 보는사람 가치관의 차이겠지만 설봉님의 마야읽으면서 그 두근두근 하던마음 을 느끼고 싶었는데 분명 마야에서도 야한장면은 많았지만.....지금 환희밀공처럼 주제자체가 색은 아니였으니...재미없으면 안보면 그만이지 왜 이런 댓글다냐고 하신다면 설봉님 신간이기 때문입니다 다른분이 이런류 소설냈으면 솔직이 읽었어도 아무런 말도 댓글같은거 달지도 않을겁니다 ...가장 기다려온 작가분중에 한분이기에..글안해도 출간속도가 느리신분인데....다음 신작이 나오기까지 텀이 얼마나 길지.....
성인으로써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솔직히 전작인 마야는 2권에서 접었습니다. 헌데 이번 작품은 제 취향에는 맞내요. ..히로인 히어로는 처녀고 순결하고 이래야만 된다는 분은 입맛에 않 맞으시겠지만.. 설득력있고 ..그렇게 생각안하시는분도 있으시지만..앞에 감상하신분들중엔..ㅋ..저도 나이가 그리 많은건 아닌 30되 될랑 말랑 이지만 이제껏 본 와룡강님들 식의 상업적 성묘사 보단 충분히 성적 갈망이라는 것을 그리 외설적이지 않게 잘다루신거 같내요..ㅎㅎ 충분히 공감할만하고 3편이 기대 되내요..글고 나이 어리신분들한테는 비추일거 같은..ㅎ
성에 관한건 차치하고 서라도, 제가 이 작품을 굉장히 높이 사는 이유는무협 세계관에서 '서브미션' 을 이렇게까지 본격적으로 구사하는 캐릭터가 등장한것이 처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금나를 비롯해 지금까지 관절기나 합기의 수준의 것은 많이 나왔습니다만, 실제로 접근해서 잡고, 감아서 테이크 다운을 이뤄낸후 포지션을 이리저리 바꿔가면서 적을 무력화 시키는 기술을 제대로 묘사한 작품은 없었거든요.
지금은 삭제된 임준욱 님의 '무적자' 의 연재분에서 독자분들이 토론, 결론 내리신 대로, 내공의 수발이 일반화된 무협 세계관에서 서브미셔너가 살아남을 길이 있을까에 대한 나름의 답이 될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다른 양판소나 기본 필력도 안된채 쓰는 작가들도 넘쳐나는데 그런 소설들은 이정도에 비꼬는 감상도 안쓰면서 유독 설봉 작가에게는 관대함을 넘어서 좋아하고 존경한다면서 당근은 없고 채찍만 휘두르는 꼴같아 보여 안타깝습니다. 이정도의 퀼리티 소설도 못 읽겠다고 때쓰고 아우성이면 도대체 어느 정도로 맛깔나는 작품을 내야 한다는 건지.. 충분히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하는 저로선 알 수 없을 따름이네요. 그리고 재미가 없는것도 절대 아닙니다. 환희밀공 안본분들도 많으실텐데 폄하해서 선동하고 조장하지 맙시다 아직 1,2권 밖에 안놔왔는데 벌써부터 완결까지 본양 판단하고 기준을 세우는것은 별로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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