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재생때의 광기에 휘말려 추종자가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상당히 충격적이고 파격적(그 당시의 정서상)인 글이었다고 기억 합니다.
하지만, 작가님의 글 실력은 더 늘어가는 듯 한데 글에서 느껴지던 매력, 아니 마력적이던 그 느낌이 점점 향취를 잃어가는 듯 합니다.
* 열왕 글 전개상의 가장 많은 부위를 차지한 설정상의 오류는 아무래도 어둠에 숲과 관련되어 많이 생기는 것 같네요.
* 카르마의 심안으로 기를 보아 적의 약점을 쉽게 간파하고 적의 위치를 쉽게 알던 능력도 이야기 전개상 너무 먼치킨 적이라 이야기 전개상 기의 소모와 정신력의 소모를 높임으로서(숲에서 길을 인도 하던때에는 마법공부를 하면서도 척척 24시간 레이더 였었죠) 그 활용도를 낮추셨었으나 최근에는 아예 봉인 수준으로 이야기에 나오지 않습니다.
* 이번 권에 눈에 뛰는 것은 어둠의 숲의 확장을 오크샤먼이 살던 곳까지 확장 했다는 것에서 생긴 듯 합니다.
- 기사들이 사는 성에서 어둠의 숲을 개간 한 곳까지 꽤 먼 거리(몇 날 몇 칠, 몇 주 또는 몇 달) 일 텐데 괴물 침습시에 바로 출격하여 나오는 것도 이상 합니다.
파견 근무라기에는 넑디 넑은 숲을 모두 방어 할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몬스터들의 수준과 자연의 기괴함에 얻는 것 보다 잃는 것이 많아 포기하고 살던 어둠의 숲이 너무도 쉽게 개척되어 집니다. 한대 후려 맞고서 살을 살켜쥐고 뼈를 깍아 가지듯이 말입니다. 그 반대 이기에 어둠의 숲이 아니 었던가 싶습니다.
- 오크샤먼이 신으로 모시던 신성한 나무가 잊혀져 있는 것 같아요.
작가님께서 다른 안배로 아직 진행 하지 않으신 이야기라면 섣부른 이야기가 될 터이지만 신성한 나무의 가치를 잊으신 것은 아니신지 괜히 입방정을 떨어 봅니다.
- 글 중에 어둠에 숲과 개척지의 중간에 결계를 치려고 회의를 하는 대목이 있는데 모든 숲의 경계에 결계를 친다는 대목은 너무 무리한 설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사단과 자경단이 감당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곳 까지, 숲의 일 부분에 결계를 친다는 것이 설정상 바람직 하지 않을까 싶네요. 여러개의 문을 닫아 손이 닫는 곳의 문만 열어 두는 것을 말입니다.
마스터들의 매혹은 반대로 그만큼 공주의 능력이 뛰어나다는것이겟죠 (자신의 몸을 이용하지 않고도 매혹했으니 대단한것이죠)
카르마의 경우는 공주를 진정으로 사랑했기에 매혹에 걸려들은것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절대 걸려들지 않았겟죠(게다가 공주와 정사까지) 개사기능력을 지닌 베다네미교의 성녀보다는 공주쪽이 그마나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샤론공주 다크히로인?으로 맘에 들었었는데 몸을 가볍게 굴리면 실망스러울것이라는...
그나저나 콘라드때도 그랬지만 바이탄도 정말 끈질기게 살아남는군요
그리고 천하무적 삼두표가 나올지도...쿨럭!
신왕기 출판본이 연재본과 너무 달라서 어둠의 숲에 대해 추측하기가 힘드네요. 칼리나크라는 종교나 칼리라는 신이 나오는걸 보면 칼리가 현인신이 된 것 까지는 비슷한 것 같은데... 제일 중요한 이야기들이 빠져서요. 쌍두표가 백년 묵어 된다는 쌍두타이거가 과연 나올지, 뱀파이어는 어디 있는지... 만약 카르마가 어둠의 숲 중앙까지 간다면 그곳에서 자하르-칼리가 뱀파이어들이 나오는걸 막고 있는 장면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합니다. -_-;;
근데 신왕기에선 분명 숲의 부족이 무찌른 포핸드 자이언트 오거 한쌍이 그 종족의 마지막 남은 개체라고 본 것 같은데 좀 이상하네요.
연재본에는 삼두표는 단 한마리밖에는 등장하지 않습니다.거기에 진실한 정체는 삼두타이거가 폴리모프 한거지요.
어둠의숲 표범 -> 쌍두표 -> 쌍두타이거 -> 삼두타이거
이런식으로 되었던든 한데... 연재본에도 쌍두 타이거와 삼두타이거는 뱀파이어 여왕이 창조한 세계에만 등장하고,그외에는 아프티타만 언급되죠.. 가끔씩 숲에 내용으로 쓸때 쌍두표와 쌍두타이거를 약간 헷갈리게 써져있습니다. 아프티타가 연재본에서는 쌍두타이거였다가, 신왕기에서는 쌍두표로 되어있는데.... 아마 설정상 타이거 씨리즈가 너무 강해서 타이거들은 모두 삭제한게 아닌가 추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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