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별 핑계를 다 대도 결국 텍본이나 스캔본은 불법입니다. 대상 작품이 너무 좋아서라고 하지만, 텍본이 그 좋아하는 작품과 작가분께 끼치는 악영향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을 안 하시는 것 같습니다.
장르문학 최대 사이트 문피아의 독자시라면, 저작권에 대한 최소한의 인식은 가지셨으면 합니다.
저는 나이트골렘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지만 여기 문피아에선 오타 문제로 초반 몇 권 읽다 포기했다는 분들이 많아서 과연 그 정도였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침 이 글을 보고 생각해보니 저도 조아라에서 몇 권 분량 연재되던 걸 읽고 나머지 뒷부분은 책으로 봐서 오타 지적한 분들이랑 상황이 달랐다는 걸 알겠군요.
저 출판사에 대한 안 좋은 평이 많던데 설마 저 정도일 줄이야...
소설속 주인공이 후반으로 갈수록 성장하는게 기본적인 판타지나 무협지의 스토리지만 작가가 책 후반부로 갈수록 필력이 좋아지는게 보이는건 이책이 처음이었다는... 정말 필력이 느는게 눈으로 보인다는... 주인공과 함께 성장하는 작가. 소설속 주인공과 함께 작가님 필력이 상승하는걸 느끼며 읽는것도 이소설의 백미!!!
츄링츄// 엔딩은 출판사가 조기 종결 시켜서 그래요.
그래도 조기 종결 시킨것 치곤 마무리가 나쁘진 않아요.
한 4권 정도는 더 나왔어야 할 이야기인 것 같은데 아쉽죠.
더구나 오타도 제대로 못 잡는 엉터리 출판사를 만나서는...
한권에 대여섯개씩의 오타가 나오니 말 다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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