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저에게 [마야]의 결말은 결코 용두사미로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그 밖의 다른 작품들 역시 마찬가지로 크게 결말의 부족함을 느끼지는 못했고 설봉 작가님 특유의 전개 방식을 이해하게 되니 작품 전체의 그 순간순간의 갈등 해결을 즐기되더 군요.
예전 [대형설서린]의 결말에 아연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근래에 [마야]를 보면서 작가님의 집필 경향을 이해하게 되니 과거 작품들의 돌발적인 결말들이 적절한 결말로 생각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설봉 작가님을 굉장히 좋아하는 '빠돌이'수준이라 맹목적인 시선을 가지게 되어서 일지도 모릅니다.
Comment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