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갑자기 댓글쓰려니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군인파트가 개인적으로는 제일 좋았습니다.
전장에서 도망가지 않는것은 상관의 명령때문이 아니라 옆의 전우때문이라는 걸 처절하게 보여주더군요. 물밀듯이 몰려들어오는 좀비파도에 군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도망치지도 못하고 정면으로 맞서게 되는 어린 친구들의 희생이 참 눈물 겹습니다.
제 생각엔 작가님의 글은 3그룹의 생존자들로 나눠지고 그 각 주인공들을 통해 글의 분위기를 달리 보여주려는것 같습니다.
조폭 출신의 전투력 만빵의 민구를 통해선 B급액션 좀비영화의 쾌감을
노가다 알바 3인의 친구들과 아이돌 가수&민폐 신입을 통해서는 코미디호러를(물론 만만치 않게 고생합니다.
그리고 이등병(맞나요?) 군인친구와 그 소대의 전투에서는 진지한 밀리터리 생존물을..
전개가 느리다고는 하는데 각 3파트를 통해서 세계관이 꽉차는 느낌입니다. 아쉬운건 연재주기가와 유료가 아니니 작가님에게 족쇄를 채울수 없다는 것... 어쩃든 일독을 권합니다.
왠지 뿌듯하내요 거의 칭찬 일색이셔서 추천한 보람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제 N 확인 하시느라 다들 저와 같은 고통도 공유하시게 됐내요 ㅎ;;
뜬금포지만 신입같은 잠재적 불안요소가 있어줘야 글이 더 재미있지 않을까 싶내요 세상에 별별놈 다 있으니... 사실 노가다 3인조가 현실적으로 봤을땐 너무 이상적인 소수생존자이고 신입이 같은 놈이 오히려 평범한 일반인 수준에 다수를 차지하는 생존자의 전형이 아닌가 합니다 아.. 그렇다고 신입을 조금이라도 옹호 하려는건 아닙니다 그래도 나라면 도덕이 무너지고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생존만이 최고의 가치인 저런 상황에서 어느쪽에 가까운가 한번 생각해 보니... 미워할수도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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