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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43

  • 작성자
    Lv.1 세계인의꿈
    작성일
    09.01.10 18:26
    No. 1

    요즘에는 9천원짜리 판타지 소설도 많아지고 더군다나 라이트노벨류도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더 힘들어진 것 같아요.. 그것때문인지 출판사에서 내놓은 책들을 보면 대부분 빼곡하게 적혀있지않고.. 한 글자 예를 들면 "~다"라는 한 글자만 밀려서 한 줄을 차지하고.. 감탄사가 한 줄을 차지하는 등.. 구매하기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독자분들도 많을 거에요.
    실질적으로 줄이면 그 양은 총 300p내외의 신무협, 판타지소설에서 200~250페이지 분량밖에 안되는 것이겠죠. 그러다보니 한번 읽는데 1시간도 채 안걸리는 경우가 태반이구요. 어린 학생들 중에는 게임소설 같은 것만 책방에서 골라보는 경우도 많아서 책방에서는 1-2권씩만 뭉쳐나오는 건 가져다 놓지 않는 경우도 많더군요.. 아쉬운 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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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남훈
    작성일
    09.01.10 18:43
    No. 2

    세계인의꿈/
    아 그렇군요..전 판타지를 보질 않아서..무협 골수입니다.^^; 무협소설도 요즘 행간이나 대화체에서의 공백등이 많아서 정말 예전보다 양이 많이 적어진거 같더군요. 하지만 혹시 숭인문 보셨는지요? 숭인문 정말 책 잘나왔습니다. 1권부터 5권까지 한결같이 최소한 350페이지는 넘고 3권은 360페이지가 넘고 4권은 380페이지가 넘네요. 그리고 행간간격도 작고 한면이 글씨로 꽉 차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탄탄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책은 5권까지 나왔지만..다른 무협소설이랑 비교하면 6권정도의 분량은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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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09.01.10 19:22
    No. 3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정말 괜찮은 작품인데 2천부 팔기가 그렇게 어렵다니... 후우. 책 사기 어려울때부터 짐작은 했지만 만약 이대로 조기종결되면 다신 마음에 드는 책을 못 살것 같군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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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디르카
    작성일
    09.01.10 20:00
    No. 4

    ...게다가 경제가 좋지 않은것도 한 이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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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매드소설
    작성일
    09.01.10 20:00
    No. 5

    권수는 굳이 중요하지않습니다.
    그저 작가님이 자신의 본래 생각했던 분량 그대로 나왔으면 하는군요.
    굳이 불필요한 내용으로 질질끄는것도 별로고
    터무니없이 빨리 끝내는것은 더더욱 안됩니다.
    딱 '이 책은 이 0권으로 끝나는게 딱 맞아'
    란 소리가 어울리는 권수가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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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초절정고수
    작성일
    09.01.10 20:28
    No. 6

    좀 있다가 사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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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동급최강]
    작성일
    09.01.10 20:49
    No. 7

    회원가입 하고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네요,,
    숭인문,, 제 나이 서른이 되도록 웬만한 무협은 다읽어봤습니다,,
    무협이란 장르가 시들해져 있는 지금,,다시금 무협을 사랑하게 되는 책인데,,이렇게 안필릴줄이야,, 지금 당장!! 서점가서 구입하렵니다,,
    이렇게 좋은책이 인기가 없는 이유를 이해 할수가 없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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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광장대인
    작성일
    09.01.10 21:38
    No. 8

    구입하려고 보니 4권은 절판이네요. 너무 잘 팔린 것인지, 아니면 아예 적게 찍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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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9.01.10 21:57
    No. 9

    주문하면 보내주게 됩니다.
    인터넷은 그게 안되지만 일반 동네서점은 주문 가능합니다.
    출판사와 연결하여 책 보내드리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숭인문 1권 쓰는데 3달 걸렸습니다.
    작가의 고집으로 인해 도무지 대충 쓰지를 못합니다.
    잘 안팔리는 책을 그렇게 늦게 쓰니 그걸로 돈이 될 리가 없습니다.
    이 글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버티고 쓰겠지만...
    또 출판사도 쓰고 싶은 대로 쓰도록 해주겠지만, 그 뒤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서점마다 가셔서 서평써주고...
    블로그에 올리고 글을 띄워주시면 좋은 글들이 뜰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은 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풍돈
    작성일
    09.01.10 22:23
    No. 10

    공감합니다. 저는 대여점을 통해 1~4권을 구매했는데요.. 구할 수 있더군요.. 출판 시장의 어려움으로 인해, 독자들이 좋은 책을 읽을 수 기회마저 점점 사라지는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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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비오는언덕
    작성일
    09.01.10 22:38
    No. 11

    완결되면 살려고 하는데 지금 주문하게 되네요...힘내세요...꼭..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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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武痴
    작성일
    09.01.10 22:46
    No. 12

    출판 시장의 문제도 있고 문화 전반적으로 자극적이고 순간적인 그 무엇만을 바라는 대중의 기호가 있기에 더합니다.
    근래의 문화 퇴행을 보다 보면 거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저를 볼때마다 혹시 제가 비정상인게 아닌가 심각하게 고민하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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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일
    09.01.11 00:29
    No. 13

    저도 숭인문을 다 사서 본 사람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인터넷에서 (예를 들어 위디스크와 같은) 스켄본 또는 디지털카메라본들이 떠도는 것도 판매부수가 낮아지는데 한몫을 했을 것이라 생각듭니다.
    이런 건 좀 빨리 시정되었으면 합니다.
    보니 숭인문 또한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디지털카메라본이 떠돌던데, 이걸 신고할수 있는 어떤 창구도 없어서 그냥 지켜보고만 있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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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1.11 00:43
    No. 14

    시대의 트렌드라고생각합니다.
    CD음악이 사라진이유처럼말이죠.
    요즘 음악은 인스턴트음악이라고 그럽니다.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사는책(흡혈왕바하문트,달빛조각사)
    숭인문이란 책을봤습니다.(앞부분만)
    요즘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앞에..20장..10장..거기서승부를봐야합니다.
    사람들은 자극적인걸 좋아합니다.
    대부분의 식품도 식품첨가물덩어리입니다.
    그래서 영화도 자극적인 소재가 주를이루고있습니다.
    과속스캔들,쌍화점,추격자
    책도마찬가지입니다. 시스템의문제라..
    과연 무협을사서보게된다면..몇명이나사서볼까요?(현실적으로)
    아무리 좋은 음악,좋은영화라고해도
    사람들은 듣지도 보지않습니다.
    입맛에 맞지않거든요.(인디밴드,독립영화)
    책도마찬가지입니다. 좋으냐? 나쁘냐?의문제가아닙니다.
    자극적인가? 그렇다,그렇지않다의 문제점입니다.
    글쓴이께서 언급해주신 작가중에..제가 본책 작가님은
    단한권도없습니다.
    아마도 저랑 코드가 맞지않다고 생각됬기때문입니다.
    저는 태어나면서부터 자극적인걸 접해온 세대이기때문입니다.
    숭인문이 좋다.나쁘다를 떠나서..
    자극적이지 않다는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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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s망망대해s
    작성일
    09.01.11 01:41
    No. 15

    숭인문같은 작품이 2천부도 안팔릴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그정도도 안팔릴줄이야.....
    월요일날 당장 저도 주문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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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aha
    작성일
    09.01.11 02:44
    No. 16

    대여점에 장르문학의 매출을 의지하다보니 이런현상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동네엔 대여점이 없습니다. 명색이 광역시인데요.
    제가 한번보려면 차끌고 한참을 다녀와야 하고 그나마도 제나이 취향의
    책들은 들여놓지를 않습니다. (전 30대)

    이제 판매를 저렴한 문고판으로 서점에 공급을 하던지, E북으로 전환
    을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어차피 복제가 두렵다고 해도 스캔본 돌아다니는 수준을 보면 복제문
    제는 포기하고 저처럼 보고싶어도 못보는 사람들이 있고 이런 사람들
    이 쉽게 구할 수있는 스캔본의 유혹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 아닐까합
    니다.
    전 책을 보고싶으면 몇달 참고 있다가 중고책 매매사이트에서 한질씩
    3-4만원씩 주고 사서 봅니다. 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빌려주는 책도
    꽤 많습니다. 스캔본을 볼사람들 걱정은 이제 그만하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판매를 다변화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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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저녁생각
    작성일
    09.01.11 03:13
    No. 17

    공감합니다.
    단지 안타까운건 윗분중 좌백 임준옥 장경 이라는 이름을 두고도 전혀 접해 보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뭐 모든 작가글을 섭렵해야 하는 의무는 없지만 이 경우는 좀 안타까운건 사실이네요.
    저도 중학교 시절부터 무협지를 읽었지만 장르문학에 빠진건 "대도오"라는 소설을 읽으면서부터였거든요.
    소설 읽기 귀찮으시면 권가야님의 "남자이야기"라는 만화를 읽어보세요.
    대도오의 만화버젼입니다.
    순수 권가야님의 "해와달"도 정말 멋진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저녁생각
    작성일
    09.01.11 03:17
    No. 18

    그리고 임준옥 작가님은 장강의 윤하님과 함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입니다.(그게 뭔 상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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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마환
    작성일
    09.01.11 03:49
    No. 19

    저녁생각님//
    임준"욱" 작가님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탈퇴계정]
    작성일
    09.01.11 05:17
    No. 20

    비뢰도 같은 쓰레기도 2만부 이상 팔리는데
    하물며 숭인문 같은 초대작 작품이 안팔리다닝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마스터플랜
    작성일
    09.01.11 11:05
    No. 21

    너무나 충격적인 이야기네요. 좋은평을 들은만큼 판매부수가
    따라주었다면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했을텐데 말입니다.
    이렇게 호평 받으며 인정받는 훌륭한 작품들이 시장논리에 묻혀
    조기종결한다고 하니 화가납니다.

    때때로 그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장르소설시장도 '스크린 쿼터'같은
    제도를 도입해야하는 것 아닌가 하고 혼자서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작가 분들이 훌륭하다고 하는 작품들, 독자들이 훌륭하다고 인정하는
    작품들을 의무적으로 대여점에서 반드시 갖추어 놓아야 한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대여점 때문에 장르시장이 양적으로 성장
    했을지는 몰라도 질적으로 많이 떨어졌는데, 계속 지금과 같은 식이면
    업계의 미래가 정말 암울할거라 생각합니다.

    작품이 대중들에게 훌륭하다고 인정받으면 또한 많이 팔리는 정상적인
    업계구조가 만들어져서 작가분들이 작품에만 몰입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유령자
    작성일
    09.01.11 11:51
    No. 22

    솔직히 숭인문 엄청 재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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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진짜무협광
    작성일
    09.01.11 12:01
    No. 23

    금강님의 글은 조기종결한다가 아니고 판매부진이 염려된다,,라는 취지라고 하시는군요. 이길조님과 금강님이 댓글 달아주셨어요. 참고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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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들리는손님
    작성일
    09.01.11 13:09
    No. 24

    켘 저도 다 구입한 사람인데..
    조기종결 확정된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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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새벽5시
    작성일
    09.01.11 15:10
    No. 25

    숭인문팬으로서 지금 이글 읽고 바로 주문했습니다.
    인터넷서점에서 판매중입니다. 이길조님의 숭인문이 조기종결없이
    작가님 의도대로 잘 끝맺기를 빕니다.

    양진위와 종염방이 책속에서 살아 숨쉬고 그의 사형제들이 무림을 뛰어다니는 모습을 오래오래 보고 싶습니다. 이길조 작가님 올한해 건강하시고 숭인문 대박나시길 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미련한未練
    작성일
    09.01.11 19:14
    No. 26

    충격적인 소식이네요.
    숭인문이 조기종결의 위기에 처했다니..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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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SHUFFLE
    작성일
    09.01.11 19:38
    No. 27

    에고…. 고2 대니까 책사야대서 돈이없구나..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easer
    작성일
    09.01.11 21:24
    No. 28

    작가님께서 숭인문 조기종결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숭인문 게시판에 올려져 있으니 보시기 바랍니다~
    문주님은 어디서 그런소릴 듣고 오셔서 독자들 깜짝 놀라게 하시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행복초대장
    작성일
    09.01.11 21:44
    No. 29

    음... 저역시 이런 문제에 안타까움이 앞섭니다. 저도 한 25년정도 장르소설을 가까이 한셈인데요... 제가 최근에 심각하게 느낌 문제점은
    대여소에 있다는 것입니다. 대여소를 운영하는 사장님중에 책값이 부끄럽지 않는 괜챦은 책과 그도저도 아닌 순간적이 어슬픈 스토리로
    1~2권만 짧게 자극적으로 만든 책을 구별할수있는 감각을 가진분이 드물다는 겁니다. 보통 책이 들어오면 1.2권이 들어오지요. 그럼 그걸 대여해서 대여기간중 많이 빌려가본책 중심으로 나머지 권을 계속 받는식인데요. 이게 골때리는게 자극적인 책은 제목도 1,2권 아주 자극적인 내용으로 요즘 대여점에 많이 다니는 학생들이 선호한다는거죠. 그런데 그런책은 결국 3.4권 이후로 넘어갈수록 작가 스스로 감당이 안되 개판이 되니 결국 학생들도 그 이후의 책은 안보게 되는거죠.
    대여점에 가시면 많이 보실겁니다.
    1~2권은 손때가 좀 묻었다가 그이후는 깔끔한책들...
    결국 작가의 정신으로 힘들게 쓴책과
    그렇지 않는 책이 오히려 역차별을 받게 되는거죠.
    비뢰도 보십시요. 그게 소설입니다?. 배설물이지...
    각설하고 두번째 문제는 책을 갖다 주는 사람들인데요. 새로 대여점을 개설한곳에 책을 갖다주면서
    대여점 주인에게 그런 방법을 굉장한 것인양 권한다 것이죠.
    책주인이 평소에 이쪽으로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아주 설득력 있게 들리거든요
    결국 제대로 된책을 갖다놓으면 나중에 라도 그책이 다시 주목받고 언제가는 손때가 묻을 정도로 재조명을 받게 되는데. 요즘 젊은이들의 순간적이 자극에 모든구조가 맞추어 짐으로 해서 뿌리가 자꾸 말라가는 것이지요. 이런 시스템에 오랜동안 장르 문학을 좋아 햇던 분들이
    한사람 두사람 떠나 가는것이고요.지금 당장 대여점에 가봐야 볼만한 책이 없거든요. 거의 배설 수준의 소설만이 진열장에 가득하니까요. 그렇다고 학생들이 양판소설을 계속 좋아하는냐? 그것도 아니지요. 결국 모두가 말라가는 형국인겁니다. 참으로 슬퍼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ps; 글의 표현이 좀 거칠고 낮더라도 이해해주시길..
    잠이 쏟아져서 다듬기도 그렇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만성졸림증
    작성일
    09.01.11 21:45
    No. 30

    9000원짜리 책들은 대여점불매운동에 못이겨 슬그머니 다시 8000원짜리로 돌아왔습니다.. 어지간한 대박아닌이상 9000원넘볼수가 없게되버렸죠. 책방에서 구입하는 대여무협이나판타지들은 한달책구입대금 70만,
    100만,120만. 150만, 200만 망작,대박 이정도로 구분하는데 대작반열에 끼지못하는 책들은 도로 8000원으로 하향됬어요. 숭인문이 100정도
    1할껍니다. 예( 바하문트가 70, 달빛조각사 대박, 비뢰도 대박, 묵향 대박,진가소사 150) 요즘 어지간한 책방들의 책구입대금이 한달에 100만정도인데, 숭인문같은책은 한 반은 넣고 반은 안넣는다는 야그죠. 책방들이 과거에비하면 진짜 5분지 1수준?으로 줄어들었는데 100만정도 판정받았으면 뭐 진짜 얼마못받았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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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세계인의꿈
    작성일
    09.01.11 22:04
    No. 31

    솔직한 감상이라면 과거처럼 3,4권짜리로 다시 정리하여 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어설픈 마무리의 5권정도가 아니라 한번쯤 다시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장르소설들을 보면 1,2권만으로도 그럴싸한 소설도입부분이 되더군요. 2권까지만 보면 대부분 좋은 글이 많네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5권이 넘어가다보면 대부분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끝까지 힘이 도달하지 못하고 약하게 결론지어진다는 것이지요. 그것이 경제적인 문제든 작가 개인의 문제든 간에요. 그래서 그런 면들도 작가가 노력한다면 압축과 퇴고를 통해 어느 정도는 다듬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안된다 싶으면 중편으로 넘어가도 될테지만요. 그렇게 보면 제가 구매해서 보고 있는 숭인문은 그나마 나은 소설이라는 생각도 들고 재야신인작가들에게도 힘을 더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앞으로 모두 힘내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레듀미안
    작성일
    09.01.11 23:28
    No. 32

    숭인문이 2천부도 안팔렸다는 의외에 정보에 순간 멈칫했습니다.
    1권부터 무협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킬작품이다 해서 평들도 무지
    좋았는데 평가와는 다르게 팔리는건 비례하는게 아닌 모양이군요.
    금강문주님 말씀처럼 저도 작은 힘이나마 블로그에 감상문이라도
    올려야겠군요.정말 씁쓸한 소식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어서다
    작성일
    09.01.11 23:41
    No. 33

    의외로 재미를 못느낀 독자들도 많았다는 뜻이 아닐까요?
    전 사람들이 말하는 캐릭터의 재미도 그다지였고 지생고 설정때문에
    보다가 말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s2****
    작성일
    09.01.12 02:01
    No. 34

    나는 그저 조용히 좋와하는 책이라면 사고 재미 있게 읽고 마음속 깊이 날 기쁘게 해준 작가에게 고마와 하는것 뿐
    다만 내가 안타까운건 작가분이 쓰고싶은 글을 다 못쓰게 되고 내가 그 글을 못읽게 되는 상황이 괴로울뿐입니다.
    머리복잡하게 생각해봐도 역시 내가 해줄수있는건 ...
    그냥 책사주는것뿐이네요.
    조기종영이라는 단어는 적어도 내가 사고있는 책은 안들렸으면 하는 작은 바램...
    적어도 숭인문이라는책은 내가 절대 돈안아까와 하는 책이라는 점
    작가분이 아셔주셧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9.01.12 02:50
    No. 35

    제가 드린 말씀에 대해서 오해가 있는 듯 해서 연담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잘못된 정보가 아닙니다.
    숭인문이 상업적인 성공을 담보하지는 못하고 있더라도 잘된 글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 판매는 대단히 실망스러운 수준이 맞습니다.
    다른 책이라면 사실 조기종결 이야기도 나왔을런지 모르지요.
    제 글을 자세히 보시면 조기종결이라고는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런 이야기는 없었으니까요.
    제가 걱정스러운 건, 이 글 다음에 과연 작가가 이렇게 고심해서 글을 쓰고 싶겠는가. 라는 거지요.
    3천이상만 나가도 제가 여기서 이렇게 이런 말씀은 안 드릴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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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09.01.12 05:51
    No. 36

    하긴 이길조 작가님이 남기신 글을 봐도... 전업 작가로 살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하셨더군요. 숭인문을 좋아하는 독자들이 작가님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대여점에라도 압박을 팍팍 가해야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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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09.01.12 12:13
    No. 37

    이미 사서 집에 모셔놨습니다. 돈이 그다지 없는 관계로 모든 책을 사서 보지는 못하지만 좋아하고 추천하는 책은 사서봅니다. 제가 사러갈때는 항상 책이 다팔리고 없어서 (전 할인 책방에 가서삽니다) 제 책이 팔린것 처럼 기뻣는데 안팔리고 있다니 안타깝네요. 숭인문 팬중에 안사신분이 있으시면 사서 연중되지 않게 해주시면 좋겟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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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팬텀소드
    작성일
    09.01.12 14:40
    No. 38

    무협, 환타지 가리지 않고 한달에 5권이상 꼬박꼬박 사서 봅니다. 소장하기 시작한지는 몇 년 되었고 그 이유가 제가 좋아하는 책은 대여점에 없는 경우가 많더이다. 최근작을 예를 들어보면 무협의 숭인문도 그렇고 판타지쪽의 남작군터나 아로스전기 같은 책이네요. 무협소설을 읽은 지 20년이 넘었고 나이에 비해서 게임소설도 좋아해서 소장하고 있는 저와 요새 대여점의 주류라고 할 수 있는 어린 독자분들의 취향이 다른 부분이 있다면 초반의 잔잔한 전개를 진득하게 이겨내지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숭인문 같은 책은 돈만 많다면 정말 출판비를 대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작품입니다. 예전에 석공님이 청룡장을 시공사에서 출판하기 전에 지인들끼리 돈을 모으고 인쇄소에서 자비로 출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의 인기에 비해서 분량이 많아서 출판이 어렵다는 이유때문이었죠. 저는 통신본을 보다 이 소식을 듣고 신설동에 있는 만화서점을 빌려서 한 출판기념회에서 이 책을 샀었지요. 출판비를 아끼려고 폰트9로 인쇄된 빽빽한 출판본 세권을 아직도 소장하고 있고 정말 소중한 책입니다. 절대로 조기종결은 없다는 이길조님의 마음도 석공님의 마음과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한 푼이라도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는 독자의 손길이 없다면 힘이 들겠지요. 이길조님 화이팅~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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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5 정은진
    작성일
    09.01.12 17:55
    No. 39

    한달에 두세권씩 사던 책이 어느새 백권이 넘은 독자입니다.
    숭인문이 조기종결이라니 아쉽네요.
    정말 좋아하는 작가께는 돈을 대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책을 사봤자 실제로 작가님께 돈이 가진 않을테니까요.

    P.S 위에 주님과 새벽향기님이 비뢰도는 쓰레기라고 하셨는데
    그것도 16권까지는 재밌었습니다. 단어는 골라쓰시는게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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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자칭애독자
    작성일
    09.01.12 21:26
    No. 40

    스캔본 탓이고 , 독자들 탓이고.
    대여점 시스템 탓이고... 복사가 안되게하는 책제질은 없을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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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라휄
    작성일
    09.01.12 21:32
    No. 41

    비뢰도 묵향 욕은 먹지만 그래도 제일 잘나가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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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엘켄영민
    작성일
    09.01.14 10:40
    No. 42

    숭인문은 그래도 잘 팔릴거라 생각했는데...

    도입부가 좋은 소설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입맛에 안맞는 건가요??

    풍종호님 책을 빼면
    진행중일때 책을 산게
    숭인문과 향공열전밖에 없는데....
    그 중 하나가 이런 위기라는게 참 놀랍고도 마음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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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1.19 14:39
    No. 43

    도입부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했지요. 그 뒤는 제 취향과는 전혀 맞지 않는 소설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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