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전작보다 훨씬 뵈기 친절하다고 느낍니다. 전계도 즐겁고 편하구요. 하지만 역시 걱정되는게 복선 너무 깔아서 전작처럼 후반부에 어물쩡하게 끝나는 듯한 느낌. 이거랑 주인공의 솔로크리가 심하게 걱정되더라구요 ㅋㅋ 비윤이도 마법사의 길을 달려갈듯한 느낌. 좀 잘되는 것좀 밨으면 ㅠㅠ
전 뭣모르고 집었다가 풍사전기 작가분의 작품이라는 걸 알고 엄청난 후회를.. 미리 알았으면 절대 안봤을 작품인데. 작가약력란을 좀더 자세히 읽었어야되는데 중간에 슬쩍 끼어있는 출간작 풍사전기 이 한문구를 못봤네요. 아니나다를까 풍사전기처럼 가볍고 장난스런 전개.....심각할땐 심각하고 슬플땐 슬프고 분노할땐 분노해야되는데 개인적으로 이런식의 모든 상황을 가볍고 장난스럽게 끌고가는 작품을 그다지좋아하지않습니다. 뭐 다 개인취향이겠지요. 앞으론 잘 알아서 피해가야겠다는 생각뿐.
풍사전기 제가 최근에 읽은 소설들중에서는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만 했는데,,, 이건 어떨지 기대되네요. 풍사전기. 확실히 답답한부분도 없잖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작이라는 단어가 붙을만한 소설이죠. 답답하다는 말은 공감가는데 유치하다는건,,, 초반부만 읽다가 접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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