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작품인지라 그런 면이 있다는 사실을 놓쳤네요.
하지만, 나쁜놈들의 목적이 단순히 고수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혼란을 줄려고 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하지 않을까요?
고수를 죽일려면 그냥 나쁜놈들중 팔마 정도 되는 급의 고수가 나와서 한번 싹 쓸어버리면 되지만, 마교의 목적이 세상사람을 악의 구렁텅이(?)로 몰아 넣는데 있다면, 충분히 개연성이 있는 이야기 구조라고 생각됩니다.
사족입니다만, 보통 모든 액션영화나 무협이든 판타지든 보다보면 음모를 꾸미는 편은 정말 힘들게 꾸미고, 주인공은 단순하게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음모자가 참 어리석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세상에서는 음모자가 리얼에 가깝고, 주인공은 판타지의 히어로일 뿐이죠. 그래서 무협지든 판타지든 우리가 읽고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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