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론 너무 이르게 끝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붉은 머리와 젊은 미녀라고 지칭되던 사람의 이름이 결말 부분에 이르러서야 밝혀지는 부분이라든지, 준비한 흑막에 비해 '붉은 머리'가 너무 맥없이 당해서 좀 아쉬운 점도 있네요. 물론 허무정이 강하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만서도......
차라리 5권서부터 본 실력을 서서히 드러내어서 조여내기(?)에 들어갔으면 긴장감도 있고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젊은 미녀는 엑스트라 주제에 너무 설쳐대서 기분이 참 거시기하더라구요. 뭐 있을 것 같이 거창하게 보였지만 결국 여주인공 둘에게 털리는 걸 보고 좀 꼬시다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자쿠 님의 말씀이 뭔가 심오하게 들리네요. 삶을 아직 끝내지 못했기에 허무라고 느끼는 것이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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