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다섯이 하나... 로하일, 칸, 콘라드가 하나일거라는 주장은 있었지만 다섯 모두가 하나라니... 왜 이 생각을 못했을까 싶을 정도로 정신이 번쩍 드네요.
어쩌면 모두 하나이기 때문에 나파가 '굳이' 콘라드 대제의 관을 열어 그에게 조롱을 하겠다고 한 것일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달리 생각해보면 나파는 로열 블러드들의 체세포와 혈청을 지니고 있다고 했는데 이건 어떤 건지 궁금하네요.
1. 그냥 여럿이다?
2. 각각의 인격 발현시에 체세포나 혈청에 담긴 무언가로 변이를 일으켜서 각각 달라진다?
3. 동일한 체세포와 혈청으로 만들었으나 나파가 잘 손을 써서 각각의 인격 중에서 한가지씩만 발현되도록 했다?
만약 2번이나 3번이라면 3명의 新로열 블러드 외에 2명은 없는 건지 아니면 등장을 안 한건지 궁금해지네요. 만약 없다면 나파가 실패해서 못 만든건지 아니면 필요없어서 안 만든건지 아니면 다른 新로열 블러드에 함께 넣은건지...
흉왕의 후계자이지만 또한 스스로의 능력으로 순수 창술과 검술이 세계최고급을 달리는 바하문트의 능력은 어쩌면 욘발크(콘라드?)의 재능을 물려받은 것일 수도 있겠군요.
12년 종전후 바하문트는 50여기 플루토를 이끌고 네토스를 찾습니다.
여기 네토스를 찾는 이유는 "아버지 시신을 찾기위해서"라는 이유가 가장 타당합니다.
그러므로 12년 피의 전쟁에서 바하문트는 나파와 조우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바하문트의 아버지 시신은 언디텍터블의 라곤 황녀를 시켜서 나파가 가지고 있으니 12년 전쟁에서 나파와 조우하여 이긴다면 아버지 시신을 찾을 것입니다.그러므로 12년후에 바하문트는 네토스를 찾을이유가 없죠.(그것도 50여기의 플루토를 이끌고 말이죠.)
그러므로 12년후에나 나파와 대결한다는 셈이죠.
그때가 나파가 각성하여 활동하는 시기가 맞물리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네토스가 제일 문제입니다. 쥬논작가님께서 무엇가 비밀을 네토스에게 부여한것같은데....설마 검공작과 네토스가 동일인물일지도...)
네토스가 나파와 동일인이거나 혹은 그 부하일 것 같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했나 하면...
1. 빈의 시체 - 네토스는 자신이 빈의 시체를 가져갔다고 했습니다. 그게 그냥 바하문트를 이용하기 위한 거짓말일 수도 있지만 저는 네토스가 빈의 시체의 행방을 대강이나마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나파는 빈의 시체를 찾아서 네토스에게 바하문트가 찾아가면 그를 자신에게로 데려오게 하려는 생각일지도...
2. 네토스는 만드라고라 길드와 바하문트를 연결해줬습니다. 그리고 바하문트는 이 만드라고라 길드와의 인연으로 흉왕의 유산을 손에 넣게 되었죠. 물론 조금씩 우연이 있기는 하지만 바하문트를 계속 관찰하고 그를 조종하고 있는 나파라면 설사 수카를 찾아서 바하문트 일행이 남부밀림으로 가지 않았어도 어떻게든 연결을 시켰을 듯 합니다.
다 좋은데... 콘드라가 아니라 콘라드 아닌가요
…콘라드가, 흉왕이, 칸이, 욘발크가!! 해리성정체장애라니!!
이 가정이 사실이라면 로열 블러드는 지온이나 베리오스 급의 초월적인 존재일 가능성이 높겠군요. 아니면 나머지가 모두 콘라드고 흉왕만이 또 다른 존재. 바하문트는 콘라드의 로열 블러드이면서 동시에 흉왕의 권능만을 물려받았을수도 있고.
하지만 역시 쥬논님이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불가. 앙신의 강림을, 천마선을, 규토대제를 그 누가 예상했었습니까.(규토는 살짝 뜬금없었지만) 저는 쥬논님이 이끌어주시는데로 따라 갈 뿐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나파 역시 다중인격의 하나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최신권에 보면 나파는 다섯의 로열 블러드를 이기고 싶어했다는데 만약 다섯이 동일 인물이었다면 혹은 흉왕을 제외한 네 인물이 한 명이었다면 나파 역시 나중에 태어난 다중인격 중 하나가 아닐까요?
복제가 가능할 정도로 능력이 있다면 아귀 다툼 중인 몸에서 다른 육신(자신의 몸을 복제하여 새롭게 만든 몸)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고도 봅니다
콘라드 대제는 죽은지 오래라 뼛가루 조차 남아있을 지 의문이고요
책에서 말한 동일한 체세포와 혈청은 자신의 몸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지쳐가는 육체를 휴식하기 위해 관에서 쉬는 걸 수도 있고요
만약 넷의 로열 블러드가 한 명이라면 나파가 몸을 장악하기 위해 제일 적으로 생각했던 인물이 콘라드 대제라 그렇게 그를 싫어하는 것 아닐까요?
그런데 점차 갈수록 제가 소설을 쓰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왜죠???
P.S. 그런데 우고트 왕 고담의 스승이 누군가요? 흉왕 후계자들이 사는 밀림을 공격하지 말라고 경고했던 사람 말입니다... 나판가요?
와아~대단하신데요~저도 나파가 성혈의 뱀파이어이지 않을까는
생각해봤는데 5명이 사실은 1명이다라니...엄청 그럴듯 한데요~
글고 나파는 뱀파이어고 책 제목은 흡혈왕 바하문트니깐 결국엔
바하문트도 뱀파이어가 되서 꾸루랑 해피하게 살았다??;;;;
어처구닌 없는 생각일수도 있지만 혹시 로얄블러드들의 아빠가
검공작 나파이진 않을까요?? 불사의 존재이다 보니 자신의 핏줄이란
생각보다 일개의 능력이라고 생각할테고 잡아먹는것도 자기 능력을
도로 회수하는거니깐 뭐..
애시당초 죄책감이란 감정도 없을거고요~
제 추리도 쪼금 그럴듯??ㅎㅎ
근데 혹시 이 글을 쥬논님이 보고 움찔~하지 않을까하는 재밌는 생각~ㅋㅋ
물론 글쓴분 생각처럼 로열블러드 다섯이 모두 콘라드 한사람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만 여기서 문제는 현재 로열블러드가 셋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셋다 콘라드의 후손일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개인적으로 페르난도는 보보황녀의 아들이 아닐까 라고 추측합니다. 그러나 고담의 경우는 콘라드의 후손중 코자모는 아니고 아바란이나 기코는 대가 끊겼다고 했으니 그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부록을 볼때, 칸이나 로자일은 콘라드 대제와 동일한 인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로열블러드 역시 셋이긴 한데, 문제는 바하문트가 흉왕의 후예이면서도 동시에 콘라드의 후예이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로 흉왕=콘라드 가설이 힘을 받는 것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생각컨데 로열블러드는 2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흉왕=콘라드,욘발크 이렇게 둘일것 같습니다. 콘라드 대제의 부인과 욘발크는 바람을 피웠다고 했습니다. 흉왕=콘라드라면 욘발크가 물리친 대상이 콘라드가 아닐까요? 그리고 콘라드의 부인은 루나성국의 성녀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흉왕의 재강림을 루나성국에서 막으려 하는 것이구요.
흉왕과 콘라드가 이중인격이기 때문에 정신의 주도권을 잡으려고 싸웠다고 추측합니다. 설족 대장로의 말중 ` 얼음의 왕 로자일도 우리를 어쩌지 못했다' 라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이 흉왕=콘라드라면 흉왕이 콘라드라면 흉왕=콘라드가설이 더 힘을받습니다. 또한 나파(코다 <- 거의 확실해보임)가 누이를 죽이게 한 흉왕이 아닌 콘라드에 대해 더 증오심을 품고 있는 것을 볼때도 흉왕=콘라드 가설을 옹호해 봅니다. 저역시 거의 혼자서 소설을 쓴듯하네요;;
칸은 베리오스의 권신입니다. 다중인격에서 칸은 빼야겠군요.
제 생각에는 여러분은 지금 나무가 아닌 숲을 보시는데... 숲이 아닌 밀림을 보십시오.
베리오스랑 시르온은 서로 라이벌 입니다.
시르온의 아들이 규토입니다.
우고트는 규토를 신으로 모십니다. 벽력 부족도 규토를 신으로 모십니다. 물론 신의 서향을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지만... 세월이 지나 와전 된거니 간단하게 넘어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헛점이 있습니다.
후후후.
자 다시 앞으로 넘어가서 칸을 볼까요. 천마선에서 칸은 짐승을 부리는 권능이 있고... 베리오스가 그에게 슈퍼급 법보를 주어 부하로 삼죠.
베리오스의 부하다.
로열블러드는 다중인격의 하나의 육체다.
망혼벽 망혼목...(쥬논 시리즈에서 단골메뉴)
망혼 시리즈...
베리오스와 시르온은 라이벌이다.
적어도 베리오스는 그렇게 생각한다.
콘라드 대제는 로열 블러드의 다중인격이다. 그 중에 칸이 있다.
망혼....
칸은 베리오스의 권족이다.
로열블러드는.... 베리오스의 아들이거나 분신일수도... 일종의 규토의 대항마랄까?
즉, 저 신(신급에 해당하는 능력자)들의 농간이 되겠죠.
쥬논 스토리는 항상 사람들을 초월한 존재의 싸움 아니면 보이지 않는 싸움입니다.
즉... 억지일수도 있지만...
시르온 아들 규토 베리오스 아들 바하문트
이름도 묘하게도 네글자입니다.
그리고 사바나가 베리오스의 추종자이자... 바하문트의 추종자입니다.
아, 그리고 공검작 나파는 벰파이어죠.
규토의 라이벌도 럭쇼였습니다. 벰파이어들의 대공...
직위도 비슷합니다. 대공과 공작...
즉 벰파이어는 신의 사자와 마족의 왕의 후계자? 암틈 그들의 자재를 영재교육 시켜주는 교사나 나름없죠. 게임으로 치자면 대박경치...
그리고 벽력의 수카...
이 놈도 조심해야합니다.
쥬논님이 바하문트를 말할때 몇번이나 강조했죠. 하지만 흐름에 가려졌지만... 뭐냐 하면...
바로 바하문트는 배신을 싫어하고 부하 혹은 친구들 주변 인물들을 무지하게 아끼고 챙긴다고 하는 겁니다.
수카는 규토의 권신일수도...
지 아빠처럼 음흉해서 시르온이 거미여왕 보낸거 따라 한거죠.
시르온: 껄껄 엿먹이는게 제법이구나.
규 토: 난 황제다.
음 앞서 말한대로라면.. 니파가 빈의 시체를 가지고 뭔가를 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굳이 시체를 가져갈 이유가 그시점에는
없었을 테니까요..
빈의 시체를 통해 바하문트로부터 뭔가를 얻을 려고 한다면 먼가
이해가 될듯한데말이지요. 이를테면 빈의 몸으로 몸 갈아타길 술법을
이용해 들어간다든지요. 예전에 천마선에서도 영생을 위해 몸갈아타기를
했던 자들이 있었던 것같은데말이지요.. 근데 굳이 나이든 영감몸으로
갈아타기를 할 이유도 없으니 먼가 안맞네.. 어찌 됬든 빈의 시체가
먼가 큰 매개체로 복선이 작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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